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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사문학권의 정자,원림 / 광주 취가정,환벽당

취가정(醉歌亭) 적어도 광주 정신의 원류를 찾아보려면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소쇄원을 먼저 둘러보거나 식영정을 먼저 둘러보건 간에 이곳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보아야 할 곳이다. 소쇄원과 식영정의 중간에 자리잡아 멀다고 생각되는 길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곳이 바로 이곳 취가정..

[스크랩] 가사문학권의 정자,원림 / 담양 독수정, 식영정

답사일정의 마지막 날은 언제나 그러하듯 마음이 한가롭지 못하고, 담양의 가사문학권에 대한 얕은 지식 때문에 "광주 북구 지리지" 홈에서 가져온 자료이니 답사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독수정(獨守亭)은 조선 초기에 서은(瑞隱) 전신민(全新民)이 1390년 전후에 세운 것으로서 광주호 주변의 ..

[스크랩] 가지산문을 들어서며... / 군자리 입석, 구산선문?

예전에는 혼자 길 나서기를 좋아했는데,이럴 경우 답사길이 2~3일 소요되면 마지막날은 완전히 그로끼가 되어 모든 것을 팽개치고 싶은 심정이 든다. 하지만 두어 명과 어울리면 피로감이 훨씬 덜하며, 새로운 시각의 감상 어프로치 묘미를 알게되고,무엇보다 익숙치 않은 길을 찾는대는 그만이다. 물..

[스크랩] 남도땅 답사 1번지 / 강진 월남사지 삼층탑

차밭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배부른 중생들은 감흥이 없어 보인다. "어이! 사진 한 방 박을래?" "수 많은 놈이 박아서 더이상 나올것도 없어요! 제기럴! 그러면 마부꾼을 위해 이미자의 낭주골 처녀 노래라도 들려주던지... 월출산 영봉과 차밭을 감상하며, 정다산과 추사가 유배길에 넘었을 그 ..

[스크랩] 남도의 봄볕을 따라서 / 해남 윤씨 종택 녹우당

오우가 윤선도 내 벗이 몇이냐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떠오르니 그것이 더욱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구름빛이 좋다하나 검기를 자주 한다. 바람소리 맑다하나 그칠 때가 많은지라 좋고도 그칠 때가 없기는 물뿐인가 하노라.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