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당진시 18

당진...안국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 석탑부재

안국사지 2010년 글로 대신합니다 https://blog.daum.net/12977705/8723145 2010년 안국사지석조여래삼존입상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안국사지 석불입상의 조성시기는 2003년 시·발굴 조사 시 출조된 태평(중국 요나라의 성종대 연호 太平으로 추정)으로 보아 고려 현종 12~21년(1021~1030)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배례석 우리나라의 배례석(충청,호남) https://blog.daum.net/12977705/8727054 팔찌 예전에는 놓쳤을까? 본존불 연화좌 좌협시 보살 보관과 상호 파편이 올려져 있습니다 목걸이, 완천, 팔찌 착용 우협시 보살 완천,팔찌 착용 오층석탑 훼손이 심한 기단부 갑석의 부연은 보일 듯 말 듯 초층 몸돌과 옥개석 4매만 남아 있습니다 탑신석에 비..

당진...안국사지 매향 암각

안국사지 오늘은 석불도 뵙고 겸사 배바위의 매향암각 확인하러 순례하였습니다 매향(埋香) 현세에서 질곡의 삶을 살아가는 민초들의 영원한 메시아인 미륵 하생을 기원하며, 그날이 오면 용화법회에 공양할 침향을 마련하여 매향하는 제의입니다. 주로 바다닷가 주변에 분포하며 이러한 매향을 바위에 기록한 것을 매향암각, 매향비라고 합니다. 아래는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님의 글입니다 매향 의식에 담긴 새 시대의 기원 천 년의 세월 넘어 미륵 세상을 기다리다. 민중의 염원이 담긴 '매향의례' 고통스러운 현실에서의 탈출구, 미륵신앙 천년의 신비, 침향의 역사 매향(埋香)이란 과연 무엇일까? 천년 전의 우리 조상들은 무슨 연유로 향을 갯벌에 묻고 천 년 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살랐던 것일까? 또 당시 그들이 느꼈을 현실..

당진...채운포 석교비

채운포 석교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채운리 탑골사지 인근입니다. 채운리 탑골사지(2010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3142?category=5168 채운포 석교비.1688년 영랑사 승려들이 축조한 채운포 돌다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 본래 위치는 전하지 않으며, 도시 개발로 인해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이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본래는 귀부와 이수를 갖춘 비석이며, 현재는 비신만 남아있고, 기단부는 후보물입니다. 비신 상단의 볼록한 부분은 이수를 끼운 촉으로 보입니다. 비신에 새긴 글자는 육안 식별이 쉽지 않습니다. 다리 이름과 관련한 전설이 디지털당진문화대전에 실려 있습니다 "옛날 채운이란 마음씨 착한 아가씨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바닷가에서 여관업을 하며 살았다..

당진...영파산 영랑사

2010년 30분 이상 기다리다가 끝내 대우전 참배를 못하고 발길 돌렸었습니다. 이후에도 근처를 두어 차례 지나갔지만 이제 인연 지었습니다. 사시마지에 분주한 보살님에게 옛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개의치 말고 참배해도 무방하다며 웃음 지으십니다. 영랑사(2010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3144?category=5168 대웅전 2단 축대 위에 자리 잡은 정면 3칸, 측면 3칸 다포계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정면의 어칸과 협칸의 넓이가 같으며, 사 분합 띠살문을 달아 민가처럼 소박합니다 측면에는 방풍널을 달았고, 내부는 연등 천정입니다. 측면 띠살문 창살 연등천장, 파련 대공 보궁형 닫집 불단 후벽 안쪽으로 들이고, 뒷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불단 후벽 목조 아미타여래좌..

당진...삼월리 회화나무

천년기념물 제317호 당진 시청, 문화재청 홈페이지에는 중종 재위 시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중종 12년(1527) 내려와 집을 지으며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서 심었다고 전합니다. 그런데,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는 다르게 등재되어 있습니다 "나무의 나이는 700년 정도로 추정한 바 있으나 근거가 희박하고, 조선 인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용제(李容濟)가 1647년(인조 25) 이곳 삼월리에 내려와 집을 지으면서 심은 것이라는 설이 신빙성이 있다. 개인집 뜰 앞에서 자라는 것으로 6년 전에 벼락을 맞아 쇠약해졌으나 다시 회복되었다." 이행(네이버 백과사전) https://search.naver.com/p/crd/rd?m=1&px=426&py=1296&sx=426&sy=496&p=h71RzwprvmZss..

당진...화유옹주 태실. 태비

태실 순성면 성북리 태봉산 둑 제방 끝 지점 뒤 철탑 태실 잡목이 밀집하여 형태조차 확인할 수 없습니다. 석물 태실 주변에는 석물이 산포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서삼릉으로 태항아리를 옮긴 후 방치된 상태에서 고압 철탑이 설치된 듯합니다. 태실의 축조에 대해서는 파리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옹주 장태 등록( 영조 16년. 1740)년)에 등재되어 있으며, 태봉등록 경신년 정월 19일 기사에도 언급되어 있다고 합니다. 태함. 태비 대좌 태함 마치 감실처럼 느껴집니다. 감실 형태의 태함은 단양 화길갈옹주 태함. 예산 화령옹주 태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단양 용부원리 화길옹주 태실 http://cafe.daum.net/moonhawje/DjZP/5003?q=%EB%8B%A8%EC%96%91...%ED%99%94%E..

당진...군자정 돌다리

>  면천읍성, 풍악루.면천초교 그 안쪽에 군자정이 위치하고 있다. 군자정 앞의  면천초교생들의 독립만세 기념탑의 규모가 놀라웁다.   관아자리? 전국 여느 지방처럼 공덕비가 가득하다.  미처 확인하지 못한 어느 군수 선정비의 이수가 눈에 들어 온다  대부분의 비석 이수는 두마라 용이 여의주를 중앙에 두고 다투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비석의 이수에는 무엇인지 불분명한 물체를 종으로 세우고 양쪽 가장자리에 화문을 표현하였다. 장인이 시사하는 상징성을 도무지 유추하지 못하겠다.  군자정. 군자지 중앙에 위치한 팔각정자로 천연기념물인 면천초교 교정 은행나무 아래에 위치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 충렬왕 때 지군사인 곽충룡이 못을 파고 연꽃을 심어 염계 주돈이의 애련설을 따라 못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