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암(朝宗巖) 가평군 대보리 조종천변 바위. 1,684년 가평 군수 이제두, 허격, 백해명 세 사람이 암벽에 글씨를 새기고 조종암으로 명했다고 합니다. 이후 조종암은 숭명배청(崇明排淸)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깊은 이해는 없었으나 사대사상이라는 생각에 조종암 앞을 두어 번 스쳤지만 젊은 객기에 들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종암이 위치한 곳은 조종면 대보리로 조종암에서 행정명이 유래되었으며 대보리도 인근 명나라 황제를 모신 대통묘(大統廟)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 순조 31년(1831)에는 명나라 9의사(병자호란 때 청에 잡혀간 봉림대군과 합심하여 인조 23년 대군이 귀국할 때 우리나라로 망명했던 명나라 사람들)의 후손이 이곳에 와서 지방 유림들과 함께 대통행묘(大統行廟)와 구의행사(九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