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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산시45

경산...환성사 수조 환성사 관련 포스팅은 여러 번 하였으면서 경북 유형문화재와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수조에 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다짐을 하였건만 담장 너머 수조는 건너뛰어 김현동 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주형 수조 경북 문화재자료 주형 자연 바위 상부를 아래쪽으로 둥글게 깍아내었습니다. 바닥에는 불순물을 거를 수 있도록 3 줄로 골을 내고 바닥 한쪽에 배출구를 냈습니다 배수구 방형 석조 경북 유형문화재 장방형의 석조로 자연암반을 파내어 만들었습니다. 하부가 넓고 상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입니다. 바닥에 배수구가 있으며, 상부에도 물이 가득 찼을 때 배출되도록 배출구를 마련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에는 환성사 창건 때 제작한 통일신라의 작품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주형거신광배는 명부전 향 좌측에 있으며, 방형 수조.. 2022. 4. 14.
경산...환성사 성전암 성전암 환성사 삼층석탑의 연화문 층급받침을 확인하기 위해 들렸다가 성전암 안내 표지를 보고 순례하였습니다. 1897년 긍월대사가 환성사를 중건하면서 창건한 암자이며, 스님 말씀 대로 파계사 성전암, 진주 성전암과 더불어 이곳도 자리한 배경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작은 문, 요사, 응진전, 산령각 단촐하고 여유로우며 정갈한 분위기와 묵언 공양 중이던 스님과 짧은 대화 속에 1970년 대 후반의 고불과 대불련이 파노라마가 되어 스쳐같습니다. 절집 분위기와 어울리는 문 현판마저도 사치로운 듯... 성전암 요사에 걸려있습니다 응진전 석조여래좌상과 소조 16 나한, 아마타도 후불도, 신장도, 칠성도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사찰문화재에는 석조여래좌상과 소조 나한상은 조선 후기에서 근대 사이에 조성되었다고 기록되.. 2022. 4. 13.
경산...환성사 삼층석탑 환성사 초기 답사객에게는 일주문이 기억에 남아 있을 절집입니다 또한, 수미단과 괴상틱한 대웅전 앞 삼층석탑을 떠올릴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대구에 살면서도 근자에 정체불명의 석탑이 철거되고 삼층석탑이 복원되었다는 소식만 접했을 뿐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찾았습니다 일주문 복원전 삼층석탑 기단부 이상은 신재로 후보 하였습니다. 옛 부재를 활용하여 복원한 정성에 갈채를 보내야 합니다. 구부재를 활용한 기단부 석탑부재 환성사를 답사한 사람들의 기억에 있을 괴상틱한 석탑 부재는 철거 후 한편에 보관 중입니다. 2~3층은 눈에 익은 부재인데 맨 아래 탑신석과 옥개석은 복원 전의 탑 부재가 아닙니다 어디서 나온 석탑 부재일까요? 살펴보겠습니다. 복원 전 삼층석탑입니다. 이때도 연화문 층급받침 옥개석은 없습니다.. 2022. 4. 12.
경산...나라얼 연구소 석탑부재 2011년 국학연구소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석탑 부재 외에도 석불이 있었으나 현재는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2011년 석탑 부재 https://blog.daum.net/12977705/8723591 2011년 부재가 같으나 일부 부재가 당에 떨어져 있습니다. 2기 이상 석탑 부재이며, 옥개석 3개와 탑신석 2 개만 석탑 부재입니다. 아래 옥개석 2개와 탑신석, 위의 탑신석과 옥개석은 동일 석탑 부재로 추정됩니다 맨 위 탑신석과 옥개석 아래에 떨어진 옥개석과 동일 석탑재이면, 상 부 홈은 사리공입니다 낙수면 물매가 급하고, 2단 굄, 층급 받침은 4단입니다 층급받침 우주가 모각된 탑신석은 초층 탑신석으로 생각됩니다. 위 옥개석과 비례가 맞지 않아 옥개석은 상층 부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암질이 사암입니다. 옥개석.. 2022. 4. 11.
경산...경산 사직단 사직단은 땅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나라와 백성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인 사직제(社稷祭)를 지내는 곳이다. 사직단은 보통 도성과 지방관아의 서쪽에 위치한다. 도성의 경우 임금이 직접 제사를 지내고, 지방은 고을 수령이 지낸다. 제단도 도성의 경우는 사단과 직단이 따로 마련되었으며, 지방은 하나로 만들어졌다. 사직제 외에도 기우재, 풍작을 기원하는 기곡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경산 사직단은 1871년 간행된 경산읍지에 의하면, "경산현 서쪽 7리에 있다"는 내용이 있으며, 경산의 고지도에도 고을 서쪽에 표시된 것이 확인된다. 경산 사직단은 수성구 노변동 사직단을 참고하여 2019년 세웠다. 매년 가을 경산 시민의 날을 전후하여 유림 연합회에서 사직제를 올리고 있다(현장 안내문 발췌.. 2022. 3. 24.
경산...금호서원.유허비.하마비 금호서원(琴湖書院) 하양읍 부호리 114 1684년(숙종 10)에 지방유림이 허조(許稠)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하양읍 금락동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서사동으로 이건 하고, 1790년(정조 14)에 ‘금호’라는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 하여 많은 후학을 배출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어 그곳에 유허비를 세우고 단향(壇享)으로 배향하여왔으며, 1923년 유림의 공의로 현재의 위치에 복원되었다.(다음) 1.922년부터 예조판서를 지낸 아들 허후(許珝)와 후손 허조(許造)를 추가 배향하였습니다 허조(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63.. 2021. 1. 15.
경산...하양 향교 하양향교 귀갓길에 들렸습니다. 운 좋게도 관리사 옆 협문이 열려 있었으며, 관리하시는 분(?)이 대성전에 계셔서 사당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하양 향교 1580년(선조 13)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8년에 대성전을, 1622년(광해군 14)에 명륜당을 각각 중건하였다. 그 뒤 1803년(순조 3)에 대성전을 중수하였고, 1862년(철종 13)에 진사 손상봉(孫相鳳)이 대성전과 명륜당을 중수하였다. 1903년 도유사 김상룡(金象龍), 지현(知縣) 윤규선(尹奎善)이 교궁(校宮)을 중수하였고, 1908년에 도유사 조학기(曺學璣)가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8칸의 명륜당, 4칸의 전사청(典祀廳).. 2021. 1. 14.
경산...자인초교 석탑부재 자인 초교 답사꾼들에게 익히 알려진 석탑 부재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안태 고향은 전하지 않으나 남겨진 부재만으로도 그 위용이 짐작되는 석탑입니다. 제석사, 자인 초교 석탑재(2,008년) http://blog.daum.net/12977705/4802245 석탑 부재 기단 갑석 1매 탑신석 1매 옥개석 1매 기단갑석 부연을 확인 못했지만 상층기단 갑석으로 추정되며 내림마루를 새겼고, 상부에는 각형 2단 굄을 조출하였습니다. 탑신석, 옥개석, 비석 옥개석 탑신석 한 개 돌로 조성되었으며, 우주를 모각하였습니다. 초층 탑신석으로 추정됩니다. 옥개석 낙수면 물매가 급하고, 각형 2단 굄을 표현하였습니다 옥개석 층급받침은 4단이며, 절수구를 생략했습니다. 풍탁공 내림마루를 비롯 양쪽 전각부에 각각 1개가 있습니다.. 2021. 1. 13.
경산...자인 향교 자인 향교 40여 년 전, 친했던 대학 친구 고향이어서 여러 번 찾았지만 아무런 기억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전학후묘 배치 하지만 문이 닫혀 까치발로 바라보았습니다. 자인향교 자인현은 본래 노사화현(奴斯火縣)이었는데, 경덕왕 때 자인으로 고쳐 장산군의 영현으로 삼았다. 고려 현종 9년의 전국적 군현 개편에 즈음하여 자인현은 동경유수관인 경주의 속읍이 되었다. 고려시대 이래 경주의 속읍으로서 가혹한 수탁의 대상이 된 자인은조선 인조 때에 이르러 복현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인조11년(1663) 백렴(白濂)이 홀로 궐문 앞에서 복현을 주청하였고,이어 이광후(李光後) 김응명(金應鳴)등이 읍민 3백여명과 함께 상경하여 복현을 진정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후 동왕 15년(1637)에 이시험등이.. 2021. 1. 12.
경산... 동학산 경흥사 경흥사 주지스님의 좋은 말씀을 들었던 일이 어제 같은데 십 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늘은 부도전을 찾아 들었습니다. 경흥사(2,008년) http://blog.daum.net/12977705/4802255 목조 삼존불 2012년 보물로 지정된 1,644년에 봉안된 삼존불입니다.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03032 석가여래 문수보살 보현보살 명부전 옛글에 하종스님과 나눈 대화에서 발췌 "경흥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 명부전에 모셔진 아미타 삼존불이다. 여기에 모셔졌전 불상은 대웅전으로 옮기고 아미타여래는 토불로써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에 소재한 삼룡사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하종 스님 말씀에 의하면 일제강점기에 명부전 후불벽화 뒤에 일장.. 2020. 6. 22.
경산...경산 시립박물관 야외전시장 시립박물관 언제 다녀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꾸만 추억 반추에 익숙한 세대가 되어버렸으니 경산시립박물관(2008년) http://cafe.daum.net/moonhawje/DjZP/771?q=%EA%B2%BD%EC%82%B0...%EC%8B%9C%EB%A6%BD%EB%B0%95%EB%AC%BC%EA%B4%80 시립박물관은 야외전시장은 크게 3구역으로 전시 중입니다. 신림사 불적 부도전 비석군 신림사 불적은 해방 후 일본인 정원에서 수습하여 여러 곳을 거쳐 박물관에 자리 잡았습니다. 신림사 옛터에는 초개사가 운영 중입니다. 초개사(2,013년) http://blog.daum.net/12977705/8723931 옛글로 대신합니다. 비신 망실 귀부를 오른쪽으로 돌린 사례도 많지만 오른쪽으로 돌린 경우는 더욱 .. 2020. 6. 21.
경산...환성사 부도전(승탑원) 환성사 가깝기 때문일까? 일주문이 복원된 후 처음 들린 것 같습니다. 물론 부도전도 정비되기 전이며, 오늘은 부도전을 찾았습니다. 환성사 일주문.(복원전) 부도전 석조약사여래좌상. 삼층석탑 옥개석. 유공비 2기. 부도탑비. 탑비 대좌. 부도 6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석조약사여래좌상 불두와 팔의 일부는 후보하였으며, 왼손의 약합을 지물로 들고 있습니다. 어깨가 좁고, 무릎이 두터우며, 길상좌입니다. 고려초기 불상으로 추정됩니다. 환성사 유공비 環城寺 有功碑 명문 (전)하양현 서팔공산 환성사 유공비명병서 河陽縣 西八公山 環城寺 有功碑銘並序 (후)황명숭정기원일백일년 세사무신맹춘하원 수건 皇明崇禎紀元一百一年 歲舍戊申孟春下院竪建 1,728년 (전)가선대부비구권청유공비 嘉善大夫比丘勸淸有功碑 (후)上佐 仁岩堂 智悅..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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