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님의 숨결. 그 정취를 찾아

2020년 2월 조선 후기의 석불, 탱화, 일제강점기에 조성한 석탑, 창건주 선은당 대사 진영을 뵈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스님께 여주었지만 부도는 없다고 하여 발길 돌렸는데, 부도가 있었습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선암산 극락암(2020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6631?category=5270 부도 지대석 위에 탑산과ㅂ큰 보주를 일석으로 조성하였습니다. 극락암을 창건한 선은당 대사의 부도로 추정됩니다. 선교양종선은당선사진영(禪敎兩宗船隱堂大禪師眞影) 1935년 2021.03.30

인각사 그간 발굴 때문에 몇 차례 스쳐지나기만 하였습니다. 오늘은 복원된 삼층석탑을 뵈러 들렸더니 중정이 더 넓어 보였고 새로운 전각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옛글로 대신하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인각사(2008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6625 석조 아미타삼존 한국의 사찰문화재에는 1688년에 협시보살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관련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아미타여래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반야용선 약사여래좌상 극락전. 삼층석탑 삼층석탑. 석등 삼층석탑 해체된 후, 처음으로 인연 지었습니다. 하층기단부, 삼층 탑신석은 후보, 상륜부의 보주는 별개 석탑 부재 느낌입니다. 통일신라 하대 석탑으로 추정됩니다. 지대석 하층기단 저석, 중석이 일석이며, 갑석에는..

괴헌정(槐軒亭) 숙종 35년(1709년) 병마절도사인 윤숙 장군이 왜구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화산산성(지방문화재 47호) 건립 당시, 지휘, 통제했던 장소로 추측되는 정자입니다. 괴헌은 장군의 호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괴헌정과, 비석은 화산산성과 군수사 답사 동선에 없었으나 안내해주신 분이 소개해주었습니다. 화산 산성 북문 http://blog.daum.net/12977705/8727213 화산 군수사 https://blog.daum.net/12977705/8727214 병마절도사 윤공지 비(兵馬節度使 尹公之碑) 자연암반을 비좌 삼아 탑신과 비수 보주를 일석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포털사이트에서 윤숙에 관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상단 병마절도사 윤공지비(兵馬節度使 尹公之碑) 저의 안목으로 세로 ..

군수사 화산산성 내에 위치 축대에 놓인 돌계단을 올라서면 우물지를 비롯 하단 평탄지가 있으며, 2단으로 구획된 상단에는 대웅전이 있으며, 대웅전 뒤 암벽 상부에 석불좌상을 안치하였습니다. 군수사(軍需寺) "창건시기를 알 수 없으나 가장 이른 문헌으로 화산군수사기(華山軍需寺記)가 전한다. 이 기문은 1709년에 혜휘(慧輝)와 두청(斗淸), 석총(釋聰)이 20間 전각을 지은 후 작성한 것이며, 유 사시에 산성을 돕기 위해 병기와 병량을 보관하였기 때 문에 군수사軍需寺)라 하였다고 한다. 이후 사찰은 지리지에 간략히 언급된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1832)에는 화산(華山)에 있다고 하였으나 영남읍지(嶺南邑誌. 1871)와 영남읍지(.嶺南邑誌.1895)에는 금무(今無)로 전한다. 그리고 18~19세기 고지도 ..

화산산성 북문 오래전 군수사 답사길에 답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출입을 못하여 발길을 돌렸으며, 오늘은 길잡이와 함께 군수사 답사길에 들렸습니다. 산성은 숙종 35년(1709)에 병마절도사 윤숙 장군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병영을 건설하고자 쌓은 산성으로 전합니다. 윤숙 장군은 4문의 기초공사를 시작하여 먼저 홍예문을 세우고, 혜휘와 두청 스님으로 하여금 군수사(軍需寺)를 짓게 하였으며, 그 후 홍예문에서 수구문에 이르는 거리 200m, 높이 4m의 성벽을 구축하던 중 심한 흉년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윤숙 장군 영탱(尹淑 將軍 影幀) 군수사 대웅전 윤숙 장군 비석 화산산성에 위치 괴헌정 1709년 윤숙 장군이 화산산성 축조 당시, 지휘 통제소로 추측 화산산성 내에 위치 군수사(軍需..

제2석굴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군위 삼존석굴이더군요 오늘 모블로그(이름을 까먹었음)에 석탑 부재 사진이 보여 확인 차 들렸습니다. 석탑 부재가 아니라 건물 고식 기단부 부재로 추정되어 우리나라의 석탑, 석탑재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차례 답사, 그리고 두 편의 휘갈긴 글도 보여, 오류에도 불구하고 옛글로 대신하며, 사진 몇 장 첨부합니다 https://blog.daum.net/12977705/8723893?category=5270 석조 비로자나불좌상 비로전 전각 기단부 고식 부재 삼존불 모전석탑 2021.03.30

효령면 화계 1리 마을 앞 들판 바로 뒤편으로는 영덕. 당진 간 고속도로가 몇 년 전에 개설되어 있습니다. 효령면 홈페이지 "옛날 한양을 내왕하는 역이 있었으며, 약 400년 전 밀양(密陽) 손(孫)씨가 이곳을 개척하였고, 이 마을 안쪽에 마당산(馬堂山)이란 산이 있는데 역촌 당시 말먹이를 채취하여 쌓아 둔 곳이라 하여 마당산이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소계(召溪) 등으로 불리다가 1914년 화계(花溪)로 이름을 바꾸었다. 신라 때 경주의 나환자 한 사람이 이곳을 지나다가 이 곳 물을 마시고 몸을 씻었다가 병이 완치되어 그 이후 경주(慶州)약수터라고 불리게 되었다 또 소계(召溪)약수터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한다." 짐대(?) 얼핏 보면 맨 위에 오리가 앉아있는 짐대로 추정되지만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

부계면 춘산리 양지마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율리 한밤 마을에서 부계면사무소 방향 약 2킬로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아래는 대율리 옛글입니다. 군위 한밤 마을(2,007년) http://cafe.daum.net/moonhawje/DjZP/730?q=%ED%8C%94%EA%B3%B5%EC%82%B0%20%EC%9E%90%EB%9D%BD...%EA%B5%B0%EC%9C%84%20%ED%95%9C%EB%B0%A4%20%EB%A7%88%EC%9D%84 경북 나드리 체험 수기(2,007년) http://cafe.daum.net/moonhawje/DjZP/750?q=%EA%B2%BD%EB%B6%81%20%EB%82%98%EB%93%9C%EB%A6%AC%20%EC%B2%B4%ED%97%98%EC%88%98%EA%B..

가호 1리 마을 입구 예전에는 동수이며, 당산이 있었던 당숲으로 생각됩니다. 당산(조산) 자연석으로 쌓아 올렸으며, 꼭대기에 금줄이 남아 있습니다. 풍농. 벽사. 마을의 안녕 이제는 빛바랜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2020.05.15

부처님 불두를 복원했습니다. 수미단 속에 대좌도 갖추었군요 옛글(2012년)로 대신합니다. http://cafe.daum.net/moonhawje/DjZP/2030?q=%EA%B5%B0%EC%9C%84...%EB%8D%95%EC%95%94%EC%82%AC%20%EC%84%9D%EB%B6%88%EC%A2%8C%EC%83%81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