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순례 목적이 최영장군 사당 금표 답사이었으며, 18-1 올레길 주변에 있는 문화유산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검색하여 인지한 처사각, 산신당, 순효각을 마지막으로 트레킹과 더불어 짧은 시간에 주만간산으로 둘러본 추자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처사각. 제주시 유형문화유산처사각 내부영모재와 밀양박씨 호남시조처사각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대부분 자료에는 태안 박씨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975년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처사(處士) 박인택(朴仁宅)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사당이다. 박인택은 태인(泰仁) 박씨로 조선 중기에 추자도에 유배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나 그의 행적에 대해 상세한 것은 알 길이 없다. 당초에는 지금의 사당이 있는 뒤편 산기슭의 석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