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리 회화나무. 가천면 창천리 1258-15수령 700년 이상. 수고(樹高) 16m, 둘레 426㎝, 수간(樹間) 18m로 마을 수호신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동제洞祭전국의 대부분 동제처럼 음기가 가장 강한 매년 정월 보름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올린다고 합니다.금줄과 소지로 미루어 금년에도 올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제 연원"연원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현재 보살행 회화나무에 올리기 전에는 용두산 소나무 군락지에서 제의를 올렸다. 용두산은 용머리, 용몸뚱이, 용꼬리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제사를 올리는 곳은 소나무 군락지이다. 마을에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제관 부부가 제사를 올릴 때 용두산으로 올라가는 호랑이가 앉아서 제사를 지내는 것을 지켜보고, 제를 마치면 돼지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