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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횡성군16

횡성...수백초교(수백리) 석불좌상 중금리에서 홍천 박물관으로 가는 도중에 학교 교정이 보여 잠시 들렸습니다. 예전에는 교사 전면 화단 앞쪽에 있었으나 유치원 놀이터를 마련하면서 옆쪽으로 옮겨 봉안되어 있습니다. 2011년 글 https://12977705.tistory.com/8723379 고려초기에 창건된 회진사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옮겨온 불상이라고 합니다. 대좌, 불상, 광배를 갖추었으나, 불신에 비해 불두가 균형이 맞지 않아 서로 다른 불상으로 생각됩니다. 복련이 새겨진 대좌 뒤집힌 상태이며, 항마촉지 수인, 길상좌입니다. 손가락은 후대에 경계선을 새로 새긴 듯합니다. 길상좌의 발가락은 형태를 거의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불신은 훼손이 심한 상태이나, 우견편단의 대의는 뚜렷합니다. 상호 마모가 심해 육안 식별이 어려우며, 소발, .. 2023. 7. 28.
횡성...중금리 동서 삼층석탑 2006년 3월 어둠이 드리워진 무렵에 찾은 듯 감성적인 글이 보입니다.. 그러니 무려 17년 만에 다시 들렸습니다.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372 동서삼층석탑은 횡성댐 건설로 수몰된 중금리 탑동 마을에 있었던 석탑으로 이곳 망향의 동산으로 이건 되었습니다. 서탑 기단부와 3층 탑신석은 신부재입니다. 상층기단 중석에는 각면을 탱주로 나누고 팔부중을 모셨으며, 부연과 2단 굄을 조출하였습니다. 탑신석은 한 개 돌이며, 우주가 모각되었습니다. 낙수면 물매가 급하며, 절수구가 있고, 전층 층급받침은 5단입니다. 상륜부에는 노반, 보개, 보륜(?)이 남아 있습니다. 기단부 기단부 상륜부 보륜에 석불좌상을 안치한 유일한 사례 같습니다 옥개석의 절수구가 뚜렷합니다. 중금리.. 2023. 7. 26.
횡성...용성사 삼층석탑. 석조비로자나좌상, 석탑부재 용성사 횡성군 갑천면에 자리한 천태종 소속의 사찰. 관음보전과 대조사전을 병렬로 배치하였으며, 삼층석탑,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석탑 부재 등의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대조사전 상월원각대조사 삼층석탑 2011년 횡성 자연휴양림 내의 저고리골에서 만났던 석탑입니다. 저고리골 삼층석탑 https://12977705.tistory.com/8723386 2층 옥개석은 후보, 3층 탑신석은 저고리골에서는 상륜부에 있었으나 제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단부가 모호합니다. 석탑 부재가 아닐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4단 층급 받침 2층옥개석과 탑신석은 일석입니다. 상륜부 노반석으로 추정되지만 불분명하며 맨 위는 자연석입니다. 기단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석조비로자나좌상 저고리골 노천에 방치되었.. 2023. 7. 24.
횡성...읍하리 비로자나불좌상.삼층석탑 2006년 3월 뵈었으니 8년만에 해후이다. 그사이 횡성에도 2번 더 답사했지만 건너 뛰었었다. 높은 간살을 포함하여 보호각은 변화가 없지만 군청 담장을 허물어 군청에 주차후 돌아서면 뒷편에 보호각이 보인다. 보호각 앞 문화재 안내문 전,후면에 석불좌상과 석탑이 설명되어 있다. 전국.. 2014. 8. 29.
횡성...법흥사지 부도 횡성읍 남산리 167 보광사. 보광사 주차장 못미쳐 우측 길가에 법흥사지에서 옮겨온 부도 2기가 있다. 법흥사의 창건 및 폐사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디만 신동국여지승람에 법흥사재남산法興寺在南山, 범우고에는 법흥사 금폐法興寺 今廢로 기록된 점으로 볼 때 법흥사는 1799년 범우.. 2014. 8. 28.
횡성...석천사지 부도 향성사 중정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지만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비포장길이 유실되어 체육시설에 파킹후 5분여 올라가니 멀리 스님께서 길가의 잡초를 제거중이다. 방문 목적을 말씀드렸더니 반갑게 안내해주시며 둘러 보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의 사지에 언급된 불상은 금시초문이라고 .. 2014. 8. 28.
횡성...신대리 삼층석탑 2006년 아직도 하루해가 짧은 3월 횡성 답사 마지막 코스로 봉복사부도와 신대리 삼층탑을 찾았었다. 이미 날은 저물어 식당에서 물어 겨우 방향을 잡고 민가의 양해를 구해 접근했지만 인삼밭 가운데에 위치한 석탑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고만 왔었다. 그이후 인삼 농사가 끝났다는 풍문이.. 2012. 9. 6.
횡성...덕고산 봉복사 봉복사 진입로 2006.03.13 봉복사 부도를 뵙기 위해 들렸었다. 당시의 답사기 서두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길지 않은 하루해가 산을 넘어 가도 신대리 삼층탑을 찾는 우리의 발길은 망설임이 없다. 버스 종점 주막 아줌마에게 행방을 수소문 방향을 잡았건만 예불 올리는 봉고산 앞마당에 .. 2012. 9. 4.
[스크랩] 횡성...저고리골 석탑 횡성군 갑천리 포동리 횡성 자연휴양림내에 석탑과 불상이 위치한다. 횡성문화원 자료에 의하면 갑천면은 옛날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 시조 박혁거세에게 쫓기어 태기산에서 다시 일어나기를 꾀하여 군사를 훈련하다가, 태기왕이 갑옷을 냇물에 씻었다 하는 갑천(甲􈩐)의 이름을 .. 2011. 4. 29.
횡성...수백리 불상.광배 공근면 수백리. 수백리는 "높은 산 위에서 보면 낮에는 물이 희게 보이고, 밤에는 모래가 희게 보인다고" 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불상은 수백 초교 교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낸다. 광배를 갖춘 화강암 석불좌상으로,이곳에서 북서쪽으로 약 1.4km 정도 떨어진 칠봉산 계곡.. 2011. 4. 22.
횡성...초원리 조산탑 횡성군 공근면 초원 2리. 네비는 멈추고 마을 길은 막히고 아침 일찍 부터 초원리 적막한 마을을 멍멍이 악다구니로 소란을 피웠다. 네비가 멈춘 곳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성황당은 있었다.시골에 있는 옛님을 찾을 때는 이처럼 행정구역이 너무 넓어 낭패를 보는 일이 종종 있다. .. 2011. 4. 21.
[스크랩] 횡성 / 읍하리 삼층탑, 석불...첫날밤 뒷 얘기 아무리 피곤해도 굶을 수는 없지 않은가? 성우리조트 지하 마트에 들려 쇠주와 김치찌게를 위해 돼지고기를 사서 숙소로 들어오니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슬로프는 그림의 떡이다. 종화님은 김치찌게를 준비하고, 나는 늘 하던(?) 노련한 솜씨로 쌀을 씻고 물을 적당하게 조절하여 밥솥 플로그를 부드럽.. 200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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