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영주시71

영주...용득사 석조여래좌상 용득사 영주시 장수면 호문길 105-75. 영주 IC에서 십여분 남짓 소요됩니다. 불교 언론사 기자, 다수의 불교 관련책자를 집필한 젊은 법사(지도 법사)님이 상주하고 계십니다. 월 2회 철야정진 기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많은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얼마 전 산천초목님이 복장물 불사에서 뵙고 알려주어 찾아왔습니다. 석조여래좌상 경내에서 전임 주지 스님이 발견하여 모셨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호분을 하면서 본모습이 많이 훼손된 상태입니다. 대웅전 불단 향좌 측에 봉안되어 있으며, 전면에 실타래가 놓여 있어 칠성여래임을 알 수 있습니다. 2조의 돌을선으로 새긴 신광과 두광, 불신을 한 돌에 새겼으며, 본래의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나발과 상호는 훼손 및 복원되어 제.. 2023. 6. 30.
영주...비로사 석조아미타불좌상. 광배 조각 소백산 비로사 2018년 삼가리사지 석탑재를 찾아가면서 비로사를 경유했지만, 마지막 답사는 2010년이었습니다. 오늘은 세종아빠 님이 어제 포스팅한 아미타 정인의 수인을 갖춘 불상의 예를 들면서 올린 비로사 석조 아미타불과 덤으로 알려준 광배편을 답사하기 위해 영주의 진실하고당당하게 님과 함께 참배하였습니다 옛글로 대신합니다. 소백산 비로사(2010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3275?category=5266 당간지주 진공대사 보법탑비(眞空大師普法塔碑) 석등 부재 석탑재, 불상 대좌... 적광전 석조 아미타여래좌상,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아미타도 아미타여래 비로자나불 아미타후불탱 석조아미타여래좌상 오늘 인연지은 님입니다. 불두 결실, 삼도를 표현, 통견의 법의, 승각기.. 2021. 3. 25.
영주...소수박물관 인왕상 석조 금강역사상 읍내리석불좌상, 소수박물관 석불좌상과 더불어 비공개 유물이며, 사전 허락을 득한 후 뵐 수 있습니다. 금강역사상 두면이 맞닿은 돌기둥 모서리에 새겼습니다. 머리카락을 동여 매었으며, 얼굴은 훼손된 모습이지만 입은 굳게 다물어 나라연금강 같습니다 상의는 탈의(?)한 모습이며, 두 손은 불끈 쥔 채로 오른손은 허리 부근, 왼손은 복부 부근에 있습니다. 하의는 무릎까지 내려왔으며, 오는발은 정면, 왼발은 측면으로 향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탑 또는 모전석탑 감실 좌측에 세웠던 흄금강으로 생각되며, 통일신라 이전에 조성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도로가에 방치된 상을 주민의 신고로 옮겨왔기 때문에 아쉽게도 출토지를 모른다고 합니다. 2021.03.04 2021. 3. 24.
영주...소수박물관 석불좌상 미공개 석불입니다. 사전 허락을 득한 후 뵐 수 있습니다 광배와 불신이 일석입니다. 나발에 육계가 낮고, 상호는 민초들에게 돌려주었으며, 귀는 길어 어께에 닿습니다. 삼도는 불분명하며, 우견편단의 법의. 오른손은 항마촉지인, 왼손은 아미타 수인인 것 같습니다. 어디에 모셨던 불상인지 전하지 않다고합니다. 2021.03.04 2021. 3. 23.
영주...읍내리 석불좌상 나의문화유산 답사 그 책이 발간되기 전의 답사객이라면 이미 뵈었을 석불입니다. 그렇지요 영주 풍기면사무소 민속전시관(?) 입구에 계셨습니다. 저도 그때 인연지은 님입니다. 이후 도난, 회수, 현재는 소수박물관에 있습니다. 논문, 저술 등의 목적으로는 게재 전에 박물관과 협의하여야 하며. 사전에 허락을 득하지 않고는 비공개입니다. 불두는 후보물입니다 우견편단의 법의 우측 수인이 독특하게 검지(?)를 세웠고, 왼손은 항마촉지입니다. 길상좌, 대의 자락이 무릎 사이로 흘러내렸습니다. 본래 자리는 전하지 않아 읍내리 석불좌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사진에는"석교리"라고 기록되어 있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석교리 석불입상이 있었던 절터에서 옮겨온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정명칭 변경도 .. 2021. 3. 23.
영주...유(兪)다리 유다리 풍기 119 안전 센터 맞은편 남원천에 위치 소백산 희방사, 유석사 사적에 전하는 수철교와 더불어 유호장(兪 戶長)이 개설한 교량입니다. 희방사 길목에 있었던 수철교水鐵橋)는 지명으로만 남아 있으며, 철거되었던 유다리는 2005년 복원하여 설화를 후세에 전하고 있습니다. 상판 일부만 옛부재를 활용하였습니다. 유다리를 개설한 유호장의 이야기는 희방사, 유석사에 전해 옵니다. 소백산 희방사 http://blog.daum.net/12977705/8725440 소백산 유석사 http://blog.daum.net/12977705/8724294 월천공덕(越川功德) 얼마나 많은 민초들이 다리를 건너 절집으로 향했을지. 풍기 유다리 답사 시에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소수서원 앞 청다리에도 꼭 들려 "다리 밑에서.. 2020. 6. 11.
영주...금계리 장생이 마을 벅수 풍기읍 금계리 금계리 명칭은 금계촌 마을에서 유래했으며, 금계촌은 금계 바위가 위치한 마을로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인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지세에서 따온 지명입니다. 장생이 마을 이른바 정감록’鄭鑑錄의 ‘십승지지’十勝之地 으뜸인 금계동의 초입으로 장생이, 장선이, 장선동이라 알려진 마을입니다. 디지털영주문화대전에는 "장승(長生)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장생이, 지형이 긴 배 모양 같다하여 장선(長船)이, 착한 사람이 많이 나서 번성하라는 뜻에서 장선동(長善洞) 등으로 불렀다 한다. 마을 가운데 있는 금선교를 기준으로 위는 웃장시이 아래는 아랫장시이로 구분하기도 한다. 장생이는 십승지의 관문으로 이 마을을 통과해야 욱금동, 삼가리로 갈 수 있었다"라고 유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십승지 h.. 2020. 6. 11.
영주...욱금리 석탑부재 욱금리 영전 마을 공동 우물 욱금리 부근은 답사 마니아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전사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주선비촌의 조현두님과 2,009년 처음으로 답사하였으며, 풍기 읍내 영전사도 두어 번 들렸습니다. 2009년 사지에서 보았던 석조 유물은 대부분 영전사로 옮겨져 있으나, 당간지주의 행방은 미처 탐문하지 못했습니다. 마을 공동우물 영전사의 우물이겠지요? 영전사지(2,009년) http://blog.daum.net/12977705/8722901 영전사(2,009년) http://blog.daum.net/12977705/8722899 영전사(2,018년) http://blog.daum.net/12977705/8725946 우물 내부 식음 가능한 물이 솟고 있으며, 일정량 이상은 밖으로 배출됩니다. 덮개돌 덮.. 2020. 6. 10.
영주...소헌왕후 태실 소헌왕후 태실지 풍기 소백산에 자리합니다. 초암사 태실 들머리입니다. 국망봉 등산로를 따라 약 2km 등산하면 됩니다. 넉넉잡아 왕복 3시간이면 주변 석물 탐사 등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식자우환이라고 그랬던가요? 태실 근처에서 폐사지를 발견하고 태실 원당 사찰로 지레짐작하여 엉뚱한 봉우리를 2~3 너 개 오르내려 무려 6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준비한 도시락도 먹지 못 할 만큼 기진맥진, 거의 탈진 직전이었습니다. 또한, 넘어지면서 바위, 나무에 긁혀 안경알을 교체하였고 팔다리에 숱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초암사 http://blog.daum.net/12977705/8724815?category=5266 소헌왕후 세종대왕의 비로 10명의 대군과 공주를 출산한 조선의 다산 왕후입니다. 소헌왕후.. 2020. 6. 9.
영주...성혈사 부도 두어달전, 10년도 훌쩍 지난 기억을 더듬으며 들렸었다. 일주문, 루대, 등등의 너무도 많이 바뀐 성혈사 풍광에 놀라서 부도를 놓치고 돌아왔다. 부도 위치는 비공개 지역이어서 언급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출입이 자유로웠고, 도괴된 상태의 부도가 기억에 남아 있다. 조선 후기에 조성된.. 2018. 8. 21.
영주...한절골사지 연화대좌 안동권씨 열부각 안정면 여륵 1리 산 46 도로변에 위치 절부 순흥안윤권 처 節婦 順興安潤根 妻 유인 안동권씨지비 孺人 安東權氏之碑 1921년 안윤근(安潤根)의 처 안동권씨는 남편이 병석에 있을 때 극진히 간호를 하였지만 결국 운명하자 권씨 부인은 10여일간 음식을 먹지 않고 자결(自.. 2018. 7. 5.
영주...영전사 석불좌상. 석탑부재 석불좌상 풍기 영전사에 계시는 불상 근자에 발행된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에 등재된 석불좌상으로, 이전의 책에서는 언급이 없었기에 답사에서 뵙지 못하였다. 마침 동호회 최석훈님이 소백산자락 답사를 떠난다고 하여 재확인 요청 후 들렸다. 석불좌상과 더불어 영전사 어린이 놀이터.. 2018. 7. 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