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어둑어둑할 무렵 찾아들었었다. 고운 보살님여러 명 동자승의 예불 오늘도진도, 강진 용문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들렸지만 적막강산이다. 보고 싶었다.당연히 계실 것이라고 생각했고... 12년이 흘렀구나!! 2009년 글로 대신합니다https://12977705.tistory.com/8722966동자승의 저녁 예불귓가에 맴돕니다.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 엇박자 목탁음 "엄숙한 예불이 아니라 문닫힌 비로전에는 동자승의 염불이 들려온다.이따금 엇박자 목탁소리로 싫지 않다. 궁금증이 더해갔지만 예불 중인 법당으로 들어갈 용기는 나지 않았다.더구나 옆에 계시던 보살님이 끝날 때가 되었다고 애타는 내 마음을 달래주신다....4명의 동자승(3명은 삭발하지 않았다)이 저녁 예불을 마치고 장난이 한창이다.스님은 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