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 여항 분교 석조약사여래좌상
진전초교 여항분교 1999년 진전초교와 통폐합되어 폐교되었으며, 관리 부재로 을씨년스러운 모습입니다. 석조약사여래좌상 가까운 곳에 금암리사지가 있으나 안태고향은 전하지 않습니다. 대좌, 광배는 망실되었으며, 오른쪽 무릎, 오른 손, 목 등을 보수하여 원모습을 잃었습니다. 낮은 육계 나발, 발제선이 뚜렷합니다 방형 상호, 살찐 볼, 반달형 눈썹, 눈, 코는 마모가 심하며, 훼손되었지난 입술이 육감적입니다. 삼도 흔적이 보이고, 우견편단의 법의, 왼손에 약함을 들고 있어 존명을 알 수 있습니다 무릎이 두터워 안정감이 있으며, 길상좌를 결하였습니다. 고려초기 이전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목부분 보수 삼도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약함 측면 나발이 확인됩니다 상호 측면 마모되었지만 두툼하고 육감적인 입술처럼 느껴집..
2021. 4. 4.
창원...마산 금암리사지 부도(승탑)
금암리 사지 2016년 마을 앞 조산 답사 후 부도를 찾아 들렸지만 주민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여 발길 돌린 적이 있었습니다. 금암리 조산(2016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5058 사지 가는 길 금암리 사지 사찰의 이름, 창건과 폐사에 관한 사적이 전하지 않으며, 경작지, 민묘 등으로 원형 파악이 어렵습니다. 사지에는 동암, 남암 등 7개 부속암자를 거느린 큰 사찰이 있었고, 2005년 경남대 지표조사에서 와편, 자편, 승탑재 등이 조사되었으며, 조선 후기까지 법등이 유지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도(1) 조선 후기의 석종형 부도, 탑신 중앙에 당호를 새긴 흔적이 남아있지만 육안 구분이 힘듭니다. 상부에 사리공이 있으며, 별석의 옥개석은 망실되었습니다. 문화재..
2021. 4. 4.
창원...마산 관음사 마애여래좌상. 88 야불
일제강점기에 창건된 태고종 사찰이며, 경내에는 마애여래좌상, 88 야불 5분이 계십니다. 스님이 출타중이고 보살님도 계시지 않아 궁금했던 마애불 조성 내력을 탐문하지 못했습니다. 마애여래좌상 1942년 일제강점기에 우리 국민의 발원과 시주로 봉안한 불상입니다. 희미하게 남아있는 선각여래좌상으로 인지했었는데, 안타깝게도 기계흔을 남겼습니다 시주(施主). 화주(化主) 일본인이 아닌 모두 우리 국민입니다 불기 2969년(佛紀 二千九百六十九年) 임오(壬午) 1942년입니다. 마애여래좌상 두광, 소발에 육계가 높고, 중간 계주를 표현한 느낌이며, 방형 상호에 뭉툭한 코, 인중과 콧수염, 턱수염이 인상적입니다 통견 법의, 가슴 표현(승각기?), 승각기 매듭이 독특합니다. 수인은 합장인? 불상에 비해 앙련의 연화좌가..
202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