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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남해군32

남해...매향 암각 남해군 이동면 석평리 용머리산에 있었던 매향 암각을 재현하여 바닷가에 세웠습니다. 국도 19호선이 확. 포장되기 전 용두산의 용의 턱에 해당되는 바위에 매향 암각이 있어 사람들은 글자 바위로 불렀다고 합니다. 도로 확장으로 매향 암각문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본래 있었던 명문이나, 자료가 없어 구전된 내용을 새겼습니다. 넓은 갯벌이 펼쳐진 이곳에도 다른 지역처럼 고려말~조선초에 향을 묻고 암각문을 새겼을 것입니다. 頭龍浦下埋香于 두룡포하.매향우 龍華彌勒獻佛前 용화미륵 헌불전 용머리 갯벌 밑에 향을 묻어 용하미륵불 앞에 바치리라 우리나라의 매향 암각 https://cafe.daum.net/moonhawje/MebK/54 끝없이 펼쳐진 갯벌 사바세계 척박한 환경, 형극의 삶, 내세를 꿈꾸며 묻었던 향은 침향이.. 2023. 4. 7.
남해...가천마을 미륵바위 2009년 글, 사진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300 밥돌 밥돌 미륵바위 2022.10.02 2022. 10. 23.
남해...노도 서포문학관 노도(櫓島) 벽련항에서 바라본 뷰 배 젖는 노(櫓)를 만드는데 쓰이던 목재를 많이 생산해서 노도(櫓島)라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삿갓이 바다에 떠있는 형상이어서 삿갓 섬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한양에서 천리 길 남해섬. 삿갓 섬 벽련항에서 5분여. 거리인데... 西浦 金萬重 1637~1692) 1689년(숙종 15) 노도로 유배 와서 1692년(숙종 18년) 56세의 나이로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3g1571a . 노도에서 바라본 남해섬 옹기종기 정겨운 마을을 거쳐 호젓한 오솔길을 잠시 한눈팔며 걷습니다 김만중 문학관 다산, 정약전, 송강, 고산, 서포 유배가 없었다면 선생들의 작품이 탄생했을까요? 한가한 놈의 잡설입니다 세.. 2022. 10. 22.
남해...난곡사 백이정 선생을 모신 사당입니다 외삼문, 도동재. 동재, 보령각. 내삼문, 사당. 제기고(?)를 갖추고 있습니다. 백이정 고려말 안향이 들여온 성리학을 체계화한 인물입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22282 외삼문 도동재(道東齋) 동재 서재가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동재에는 보령각 현판이 걸렸습니다. 난곡사 직임을 맡았던 분들의 글(?)이 보존되어있다고 합니다 내삼문 난곡사(蘭谷祠) 이재 백의정과 이제현, 박충좌, 이희급 네 분을 배향합니다 이희급 선생은 이곳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참전하여 벽파진에서 순국했다고 합니다 정료대 같습니다. 제기고? 들돌 머슴돌이라고도 합니다. 느티나무 당산 아래 벅수인 줄 알았습니다. 우암 선생입니다 난음 마을에 우암 .. 2022. 10. 20.
남해...남해향교 남해 향교 그렇게 여러 번 답사를 했지만 향교는 첫걸음입니다. 오늘은 남행향교 유림과 함께 떠나자! 에 동참하여 체험 겸 답사를 위해 방문했습니다 홍살문. 하마비 외삼문 명륜당 동, 서재 생단 향교목(은행) 내삼문 대성전 동, 서무 일반적인 전학후묘의 향교 배치와 동일합니다 하마비 孔紀 2561년 공자 출생년 기원전 551년을 빼면 2010년 같습니다. 과문한 탓에 다른 곳에서 본 사례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2010년에 다시 세운 이력을 새겼습니다. 외삼문 남해 향교 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D%95%B4%ED%96%A5%EA%B5%90 생단(牲壇) 다른 향교와 다르게 단이 높습니다. 명륜당 강학공간입니다 명륜당 후면 동재 동서무가 동일한 대칭 같지만, 동재.. 2022. 10. 14.
남해...남해향교 유림과 함께 떠나자 어느 님이 그러셨습니다. 남해 20번 째 방문까지는 기억하는데, 이후는 모른다고. 저도 10 번 이상은 방문하였으며, 좋은 인연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참석해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사진 몇 장 남깁니다. 2022.10.01~10.02 남해 향교 금산 단군성전 보리암 무민사 들돌 물건리 해안 물건리 어부 방조림 지족 죽방렴 노도 가천 마을 용문사 부도전 2022. 10. 13.
남해...부소암(扶蘇庵) 마애 산신 부소암(扶蘇庵) 두모 주차장에서 비교적 평이한 산길을 오르다 철계단 직전. 부소암(扶蘇岩) 아래에 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자리한 절집입니다. 금산 38경 중 제 4경인 부소암(扶蘇岩)은 중국 진시황의 장자 부소가 유배되어 살았다는 이야기와 단군의 셋째 아들 부소가 이곳에서 천일기도를 했다는 전설이 전합니다. 머무르는 처사 님에 의하면 영천 은해사 말사이며 강화 보문사 주지스님이 주지를 겸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법당, 요사채만 있는 단촐한 암자 뒤편 마애 산신을 뵙기 위해 찾았습니다 석가여래 삼존, 16나한 아미타. 석가. 약사 나한상 나한상 마애 산신 호랑이를 앞에 두고 있는 선각으로 조성한 여성 모습의 산신상입니다. 얼굴 부분만 볼록 새김 하였으며, 머리 뒤편의 태극문양이 이채롭습니다. 태극의 상징과 .. 2022. 1. 2.
남해...금산 석불입상 석불입상 페이스북 친구로부터 단군성전에 오층석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검색 중에 금산에 미륵불이 계신 것을 알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산행기에 실린 포스팅을 보고 메일을 보냈더니 친절하게 루트를 알려주어 뵈었습니다 석불입상 현재 위치는 비법정탐방로이나 부소암 등산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두모리에서 금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로 추정되며 두모 주차장에서 석불까지 길은 양호한 상태이었습니다. 등산로 상에 위치한 양아리 석각(2020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6738 금당지 석축 사지 사지는 석불이 있는 금당지와 건물지(?) 축대로 크게 구획되며 주변에는 삼나무 숲, 최하단에는 대나무가 우거져 있습니다. 금당지 좌우 및 뒤편에도 돌확, 기와 조각 등이 산포 되어 있지만 주초.. 2022. 1. 1.
남해...단군성전 오층석탑 금산 봉수대 지금까지 3번째 올라왔습니다. 2020년 보리암에 오층석탑이 있다고 하여 탐문하였으나 인연 짓지 못하고, 얼마 전 페이스 북 친구로부터 오층석탑은 단군성전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찾았습니다. 유홍문 상금산(由虹門 上錦山) 가정 무술년 전 한림학사 주세붕 상주포 권관 김구성 진사 오계응, 승려 계하 동 등 한지자 0000000 1538년 주세붕이 여러 사람과 승려, 아들을 동행하여 홍예문을 통하여 금산에 올랐다는 기록 같습니다 (해석은 개인적인 견해임) 부도를 지나 단군성전(2020년 사진) 2020년 보리암, 부도 https://blog.daum.net/12977705/8726735 오층 석탑 한눈에 일제강점기 석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에 상주하시는 분은 서울의 큰 스님으로 부터 .. 2022. 1. 1.
남해...무지골 마애신장상 남해 무지골 절터 한국의 사지에도 등재되지 않은 사지입니다. 계곡을 중심으로 석축과 평탄지가 층단을 이루어 쌓여 있으며, 최근에 봉안된 제의(무속)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사지 상층 평탄지 뒤쪽을 돌아서면 마애상이 보입니다. 단독 바위에 새겼습니다 측면 미완성 상인지 처음부터 얼굴만 새긴 상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즉, 존명 확인이 곤란하며, 사찰에 모신 상보다는 민간신앙 또는 무속에서 봉안한 상으로 추정됩니다 반달눈썹. 큰 눈, 뭉툭한 코, 굳게 다문 입 머리 위의 조형은 육계보다는 뿔(?)처럼 보입니다. 우리 회원 님들의 견해는 어떠한가요? 어찌 보면 머리 위가 삼산관의 형태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상으로 보입니다 현존 위치가 사지 최상층이 아니라 입구이었다면 사찰 벅수로 판단했을 것입니다. 또.. 2021. 5. 21.
남해...다정리 삼층석탑 디정리 삼층석탑 현재는 석탑 앞까지 차랑 진입이 가능하고,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009년 글로 대신합니다 https://blog.daum.net/12977705/8723023 석탑재 2, 옥개석 2. 상륜부 보륜 3개 탑신석에는 우주 모각 옥개석 물매는 급하고, 상단 2개 각형 굄 옥개석(?) 예전 답사에서는 매몰되어 볼 수 없었던 부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단부가 아니라 각형 층급 받침이 3단인 옥개석이 뒤집힌 상태로 추정됩니다 층급받침 각형 3단으로 깊게 새겨져 있습니다. 절수구는 생략되었습니다. 옥개석 상부, 각형 2단 굄 보륜 저의 옛글, 문화재청 외 모든 자료에 보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주보다는 앙화와 보개 사이의 보륜으로 추정됩니다. 다정리 삼층석탑 옥개석으로 추정되는 부.. 2021. 5. 20.
남해...석교리 석교 남면 석교(石橋) 마을 옛 돌다리에서 유래된 동명 같습니다. 석교 마을 앞 도로변 마을 유래비 옆 작은 하천에 가설되어있습니다 석교마을 유래비에 다리 축조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신라 신문왕 때에 남해가 전야산군이었을 때 석교 마을은 지금의 당항 마을 아래쪽에 위치해 있었다. 마을 이름도 '장승'이었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 벅수가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평산포 만호의 본거지가 우형에 있었던 때라 이동 방면이나 우형 방면으로 사람의 왕래가 많았는데, 꼭 이 마을을 지나야 하게 되어 있었다. 석교 마을 앞 큰 시내 때문에 지나다니던 사람들의 불편이 여간이 아니었다. 큰 물이 나서 징검돌이 떠내려가기도 하고 조금만 비가 와도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심지어 물에 떠내려 가는 사람이 생기기도 하였다...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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