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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홍천군19

홍천...진리 석불입상 동행한 최석훈 님이 홍천 읍내를 답사했지만 진리 석불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여 잠시 들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1년 인연 지었습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8723383 대좌와 불신이 일석입니다.. 측면 불두 불두는 한국 전쟁의 전화를 입어 복원한 모습입니다. 발목까지 내려온 천의 자락, 두터운 군의 매듭(?) 세 겹의 완천 , 팔찌 두텁고 큰 손, 시무외인, 여원인의 변형인가요? 발찌 착용? 예전 답사기에도 서술하였듯이 보살상 느낌을 지을 수 없습니다. 고려 전기 보살입상일까요? 2023.07.22 2023. 8. 5.
홍천...홍천성당. 탑신석 홍천 성당 국가등록문화재입니다. 1890년 송정리(홍천읍 결운리) 사 바오로 신부 친척이 신자 및 가족과 함께 정착,. 1906년 결운 공소 설립,. 1925년 희망리 현 부지에 50평 목조교회 건축, 1938년 골롬반노 외방 선교회에 속하게 됨. 1953년 전쟁으로 파괴된 목조교회 부분 복구 시작, 1954년 석조교회 건축 시작하여 1955년 준공하였으며, 2002년 청기와 지붕으로 교체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홍천 괘석리 사사자삼층석탑, 희망리 삼층석탑 뒤편에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풍수원 성당에 이어 강원도에 자리한 성당은 두 번째 답사입니다. 횡성. 풍수원 성당(2006년)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370 오늘은 김환대 님으로 부터 석탑 탑신석.. 2023. 8. 3.
홍천...명개리 황장 금표 홍천박물관 야외전시장 금년 3월 서울 북한산 금표 답사 때에 처음으로 인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천 박물관을 세차례 답사했었으나 기억나질 않은 까닭은 제가 홍천박물관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날짜가 2020년 9월이었으며, 황장금표는 2021년 7월에 옮겨왔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바위는 하나였으나 깨어진 상태이며 명문은 사진 향 우측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얕게 각자되어 마모가 심한 상태입니다. 자세히 살피면 일부 명문은 판독 가능합니다. 현장 안내문 홍천이 아닌 襄陽으로 표기한 것은 금표를 새길 당시에 행정구역이 양양이었음을 보여주며, 현재는 양양과 경계지역이라고 합니다. 세로로 새겨져 있습니다. 襄陽 箭林 黃腸山 南界百里 周回三百 三十里 양양 전림은 황장산으로, 남쪽으로 백리에 이르고 둘레가 삼백삼십 .. 2023. 7. 31.
홍천...원만춘 철비(선정비) 홍천 박물관 오늘은 2021년부터 야외에 전시 중인 금표를 찾아왔지만, 철비는 3년 전 재개관 직전 답사했었습니다. 2020년 답사기에 원만춘에 대한 내용과 국내 철비 현황 등이 실려 있습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8726942 縣監 元 公 萬春 淸白善政 永世不忘碑 銘 莅官四載 벼슬하는 4년 동안 霅熅恩德 따사로운 은덕 베풀었네. 政先革弊 정사는 혁폐를 우선하고 治尙廉累 다스림은 청렴을 숭상 했다네. 借寇末由 차구를 하려 해도 방법이 없고 挽鄧莫及 만등을 하려 해도 미칠 수 없네. 俾也可忘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가. 表者煜碣 비를 세워 영원히 빛나게 하노라 *차구 : 지방관의 갈려 감을 말류 하는 말. 후한(後漢)의 구순(寇恂)이 선정을 베풀었으므로 백성들이 그를 다시 오.. 2023. 7. 29.
홍천...장남리 삼층석탑 14년 만의 발걸음 옛 기억을 반추해보지만 진입로는 낯설기만 합니다. 그대로이겠지요 나만 세월의 흐름을 비켜가지 못했을 것이고. 2006년 3월 사진과 글 "다른 코스를 포기하고 홍천에서 44번 국도를 따라 장남리로 가는 길은 공사, 군용 차량으로 인해 느리게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삼일 답사 마지막 날 마지막 코스라 마음도 몸도 여유를 잃고 육두문자가 튀어 나올 것 같은데도 길은 끝이 없고 인내심이 한계에 이를 무렵 어렵소? 인제군 경계 이정표가 보인다. 다시 홍천으로 돌아나와 물어물어 찾은 석탑은 일 년에 한 사람도 찾아오지 않을 것같은 오지에 있었지만 고진감래라고 했던가? 축산업 농가에 인접한 밭에 서있는 삼층탑은 원래의 부재인지도 의심스러우나, 지대석과 방형의 기단, 1층 몸돌과 지붕돌만 남아 있.. 2020. 10. 22.
홍천...원만춘 철비 철비 심충성 군이 생전에 카페에 포스팅할 때도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주 답사 관심 사항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심군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접한 후 그의 열정과 노력, 투자한 시간과 땀으로 일군 답사기를 쫓아 가능한 유존하는 모든 철비를 답사하려고 결심했습니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이었기 때문이며 그 계획은 현재 진행형으로 찾지 못한 철비는 3기 남았습니다. 지난 7월 경기 북부, 춘천의 태실 동선을 수립하면서 홍천 향토사료관에 들렸으나 리모델링 중이었으며, 담당자와 통화 후 8월 말경 준공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제, 평창의 산삼 금표석 답사 길에 들렸으나 아직도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우여곡절 끝에 답사했습니다. 홍천 군청 담당 .. 2020. 10. 22.
홍천...희망리 삼층석탑 홍천군 의회 앞 괘석리 사사자 석탑과 나란히 서 있습니다. 2,006년 사진 희망리 삼층석탑 본래 사지에서 여러 차례 이건 되어 이곳에 복원된 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동일 석탑 부재 여부도 불분명합니다. 고려 중기 이후 석탑으로 전합니다. 기단부 맨 아래 부재는 후보물로 보이지만 대부분 자료에는 지대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부재 모호한 부재입니다. 상층기단 중석 감입식 결구, 탱주. 우주 모각 상층기단 갑석 사절된 부연, 3단 굄 탑신석 3층 탑신석 망실 상륜부 망실 기단부 맨 아래 부재 대부분의 자료에 지대석으로 기록합니다. 두 번째 부재 부재에 대한 해석이 크게 3가지로 설명하며, 물매가 있고, 내림마루 표현, 1단 굄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지대석 -하층기단 갑석 중석과 저석이 망실.. 2020. 10. 21.
홍천...괘석리 사사자 삼층석탑 괘석리 사사자 삼층석탑 2006년 3월 답사 이후 처음입니다. 군청이 옮겨 갔는지 출근시간이었지만 주변은 조용했습니다. (2,006년 3월) 괘석리 사사자삼층석탑 홍천군 두촌면 괘석리 폐사지에서 옮겨온 보물 540호 고려 전기 석탑입니다. 기단부 하층 기단은 면석, 갑석,저석(매몰되어 추정)이 일석입니다 면석에는 각면에 2개의 안상을 새기고, 안쪽에 귀꽃을 조식하였습니다. 하층기단 중석 안상 자갈로 덮여 귀꽃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사자 훼손이 심한 사자가 각 모서리 연화좌(?)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중앙에도 빈신사지 사사자석탑처럼 불, 보살상이 계셨으나 망실된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상층기단 갑석 하면 연화문을 놓쳤습니다) 하층 기단 안상, 사자와, 상층기단 갑석 굄의 연화문의.. 2020. 10. 21.
홍천...희망리 당간지주 사적이 전하지 않은 강변에 위치하여 춘천 근화동 당간지주를 떠오르게 합니다 상부에 장방형의 간공이 있으며, 특별한 장식이 없는 간결한 모습입니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당간지주로 알려졌지만,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는 최근의 발굴 자료를 근거로 통일신라로 시대를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희망리 삼층석탑과 동시대에 조성하였으며, 그 시기도 고려 중기로 생각됩니다. "홍천강변에 위치한 당간지주로 옛가람에 대한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신륵사처럼 천변에 위치한 가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천재지변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터에 절집이 자리한 까닭이 비보책은 아니었겠는가? 기단도 멸실되고 장식도 생략된 당간지주는 그 시절 영화와 슬픔을 모두 지켜보았을 텐데......" (글, 사진 2006년 3월 15.. 2020. 10. 19.
홍천...공작산 수타사 옛글을 검색하니 2,006년 마지막으로 들렸습니다. 오늘은 당시 스쳐 지났던 부도전, 삼층석탑을 살피고, 정희왕후 태실 답사 차 순례하였습니다. 수타사(2,006년) http://cafe.daum.net/_c21_/bbs_nsread?grpid=dRVf&fldid=DjZP&contentval=0006I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390& searchlist_uri=%2F_c21_%2Fcafesearch&search_ctx=LrpNuZSucOsx.YncUoV2ej_tRpHqkOL1hFNwnK7pMwx2pUU9oYvq- CADq-lzJK_pvUKb7yb4c6zjTiqtpKnSCHEg_oRl7Tz79DVkFIB9q.z9GavCQnTmxGbKtu4ysG3O5wK_yUKoC7rvN.. 2020. 8. 7.
홍천...공작산 정희왕후 태실 수타사. 정희왕후 태실 답사 차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사전 준비가 미흡한 탓에 당연히 대적광전 뒷산이 태실인 줄 알았는데... 정희왕후 태실은 신동국여지승람. 46권 강원도 홍천현 편에 실려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46권 강원도.홍천 "【산천】 석화산(石花山) 현의 북쪽에 있는 진산(鎭山)이다. 대미산(大彌山) 현의 동쪽 10리에 있다. 공작산(孔雀山) 현의 동쪽 25리에 있는데, 정희왕후(貞熹王后)의 태를 봉안하였다.(하략)" 현재 태실에는 가봉 태실 관련 석물이 확인되지 않아 가봉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고 합니다. 정희왕후(1,418~1,483) "본관은 파평. 아버지는 판중추부사 윤번(尹璠)이다. 1428년(세종 10) 수양대군(首陽大君)과 가례를 올리고 낙랑부대부인(樂浪府大夫人)에 봉해졌다.. 2020. 8. 6.
홍천...쌍계사 철조여래좌상 내촌면 서곡리 19번지. 늦은 시간이지만 내일 동선을 고려하여 철조여래불을 뵙기위해 쌍계사에 들렸다. 시원한 냉수 한 사발을 건내시며 살갑게 맞이해주신 보살님이 약사전에 불을 켜주시고 나간다. 참 고마운 분이다. 몇해전 영동 답사시에 동해 지상사를 찾았으나 스님도 철불좌상의.. 201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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