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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영동군29

영동...돈대리사지 석탑재 상촌마을 이른 아침 산촌의 적막을 깨는 승용차의 출현에 의아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어르신이 다가왔습니다. 최대한 공손하게 고개를 깊게 숙인 후 '옛 절터'를 찾아왔다고 방문 목적을 말씀드렸더니, 그제야 긴장감이 풀린 얼굴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며 사지를 가리킵니다. 돈대리 사지 문화재청 발간 한국의 사지에는 쌍림사로 비정한다는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돈대리 사지는 기존 조사 보고서에 상림마을 서쪽 ‘상림골’ 입구 경작지에 있다고 한다. 또 경작지에는 건물지 석축으로 추정되는 2단 석축이 남아있고, 주변에 어골 문, 복합문, 무문 와편이 수습되어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사찰이 운영되었던 곳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조사 결과 상림마을 주민들은 이곳이 ‘雙林寺’로 전해진다고 한다. 쌍림사는 『新增東國輿地勝覽』.. 2020. 11. 1.
영동...송호관광단지 석탑.석불입상 마니사지 석탑.석불 천태산 가선리사지 답사 후 동행하였던 사처포님.또르님에게 양산초교 이리사지 석탑.송호관광단지 마니사지 석탑.석불을 안내했습니다 그냥 스쳤다간 후환(?) 두려웠거든요 ㅎㅎ 오류가 보이지만 2010년 글을 가져옵니다. http://cafe.daum.net/moonhawje/DjZP/1367 여의정 부연.. 2019. 12. 26.
영동...천태산 가선리사지 금년 봄 4시간을 뒤졌으나 인연 짓지 못 하고 날이 어두워 내려오면서 점 찍어 두었던 그 봉우리였습니다. 오늘은 예전 진입 방향과 달리 사처포님의 좌표를 따라 능선에서 급경사를 내려왔지만 다소 쉽게 사지에 도착했습니다. 가선리사지 천태산과 금강이 접하는 육조골에 위치합니다 .. 2019. 12. 25.
영동...이리사지 삼층석탑 천태산 폐사지를 3시간여 헤매이었으나 끝내 석탑재는 인연 짓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산길을 내려왔습니다. 예전에도 자풍서당 석탑재를 찻았으나 눈이 내려 포기하고 이리사지 석탑을 답사 하였습니다.. 그러니 이리사지는 그렇게 만나는 석탑인가 봅니다. 이리사지伊利寺址 삼층.. 2019. 4. 22.
영동...지봉리 석불좌상.심원리 부도.연화대좌 예전에는 영동 읍내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심천면 고당리 국악체험관의 향토민속자료전시관(국악로 18) 실내에 전시 중입니다. 지봉리 석불좌상 광배와 석불좌상은 동일 부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설명문에 의하면 지봉리에는 좌상과 광배가 있는 입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상도 마.. 2019. 4. 21.
영동...심원리사지 석탑부재 심원리사지(2)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에는 심원리사지(2)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동군 심원리 탑선마을 뒤에 위치한 사지로 정확한 사적은 전하지 않으며, 와편,도자편이 산포하고 있습니다. 독농가 2가구 중, 안쪽 농가 옆 감나무 아래에 위치 합니다. 사지에 흩어진 부재를 주민들이 세.. 2019. 4. 21.
영동...신항리 석조여래 삼존입상 이래 2007년 글로 대신힌다 2019.04.12 아래 2007년 글 신항리는 영동 IC 진입하여 첫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우측에 신항리 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풍수형국이 노루를 닮아 노루목마을로 불리는 신항리 마을 입구에 삼존불은 골맥이 수호신처럼 동리를 지키고 계신다. 오랜 .. 2019. 4. 21.
영동...노근리 쌍굴다리 여러번 스쳐 지나갔었습니다. 왜 그랬었는지. 오늘은 동선에 포함시켜 그 현장을 조용히 둘러보고, 아픔을 나누었습니다. 노근리 쌍굴다리 1934년 경부선 철도용 교량으로 황간면 노근리 개근천(愷勤川) 위에 축조된 아치형 쌍굴 교각 입니다. 2003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굴다리는 한국전.. 2019. 4. 18.
영동...백화산 반야사 이번 충북 답사 주목적은 천태산의 폐사지 2곳 이었지요 하지만 동선상의 옛 인연을 스쳐 지나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백화산 호랑이는 여전히 가람을 수호하고 계십니다. 배롱과 어울리는 즈음 그런 지절에 인연 짓는 것도 행운이겠지요. 삼층석탑 고려초기 석탑으로 전합니다 12년.. 2019. 4. 17.
영동...신안리 석조보살입상 2007년 답사기는 참 인간적입니다. 영동. 상주.영동 네비게이션의 한계로 돌고 돌았다. 역시 답사는 문명의 이기를 배제하고 철저하게 뚜벅이식 아나로그형이어야 한다. 휴대폰 전원도 끄고, 시간을 던져버리고, 오직 한정된 공간 그 길위에서 느낌을 향유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매니아.. 2019. 4. 17.
영동...추풍령역 급수탑 추풍령역 역이 가까워 올 수록 남삼규의 추풍령이 절로 흥얼거려집니다.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 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 많은 사연 ... 노랫만을 만든 분의 "한 많은 사연"은 무엇일까요? 임진왜란의 전화 추풍낙엽처럼 낙방할까봐 먼 길을 돌아 죽령,조령을 통해 한양 과거장으로.. 2019. 4. 16.
영동...천태산 영국사 친구 아파트 산악회에 종종 동행한다. 종종 이라는 의미는 산행 초입에 절집, 또는 정상 부근에 마애불이 계시는 코스는 놓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천태산 영국사 여러해전 늦은 오후 답사후 폭포로 하산하다가 혼줄이 난 기억도 있지만 보수중인 망탑봉석탑과 인연을 짓지 못해 늘 아쉬.. 2016.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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