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동굴(古藪洞窟)’은 ‘단양군 고수리(古藪里)’에 위치한 천연동굴입니다. 산 정상에 키 큰 수풀이 많아 ‘높을 고, 수풀 수-고수(高藪)’로 불리다가 지금은 ‘옛 고(古)’를 사용해 ‘고수(古藪)’가 됐습니다. 임진왜란 때 한양을 떠나 피난길에 나선 밀양(密陽) 박씨(朴氏)가 이곳을 지나다, 숲이 우거지고 한강 상류의 풍치가 아름다워 여기를 안식처로 삼은 것이 오늘의 고수 마을의 발달을 가져온 것이라 전하기도합니다. 고수동굴 홈페이지 http://www.gosucave.co.kr/main.php 고수동굴의 모암(parent rock)은 5억 년 전 고생대 전기 해저에 퇴적된 탄산염암입니다. 이것이 1~2억 년 전에 해수면 위로 융기하였고, 그 안에서 약 200만 년 전부터 석회암 동굴이 생성되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