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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 / 망우공원의 대구읍성 문화유산

대구의 옛이름 달구벌은 넓고(달구) 평탄한 땅(벌)이라고 한다.하지만 지금은 대구시 중심에 위치한 동성로,서성로, 남성로,북성로 지명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하다. 분명 성의 중심에서 동서남북으로 난 도로를 의미할 것인데 성벽은 어디로 갔을까? 여느 도시가 그러하듯 대구도 시의..

[스크랩] 영주 순흥 / 청다리, 압각수...잘못 알려진 이야기

어린시절 누구나 듣고 자랐을 '너의 엄마가 다리밑에 버리고 간 것을 주어와서 키웠다'라는 이야기에 나오는 다리가 소수서원-- 선비촌 사이의 작은 다리인 청다리로, 단종 복위에 연루 된 금성대군, 순흥부사 이보흠과 많은 지사들의 한많은 사연이 깃든 다리이기도 하다. 아직도 많은 책,자료에는 아..

대구 현풍 / 비슬산 용봉 석불

카페에 공지만 하지 않았어도 오늘 산행 답사는 포기했겠지만 일개 범부에 불과한 이놈도 카페쥔장이라는 책임으로 지난밤 숙취를 참아내며 약속장소로 갔지만 우리님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예서 그만둘 수는 없기에 달구지를 비슬산으로 향하여 다분히 고유민속과 습합된 느낌이 진하게 드는 소재사(消災寺)에 들려 명부전의 목조지상보살을 알현하고 효험 있다는 감로수 한 바가지 들이켜 본다. 소재사 주위에는 오래전부터 달성군에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겨울에는 얼음축제로 지역민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오늘도 막바지 피서 인파로 시장을 방불케하지만 벌써부터 땀을 팥죽 같이 흘리며 산행을 하는 나를 저사람들은 뭐라고 할까? 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하다. 누가 시켰더라면 모르긴해도 살인사건이..

[스크랩] 대구 가창 / 조길방 가옥...김유정 산골나그네

태풍 루사가 한반도를 강타할 때가 몇년 전이었던가? 청도 각북을 다녀오는 길에 조길방 가옥을 들렸었다. 물론 지금처럼 포장은 커녕 차량 교행 마져 불가했고, 금방이라도 산사태가 날 것 같은 상황이었기에, 불순한 일기에 찾은 객의 귀향을 염려한 동네 주민이 바삐 돌아가라는 말씀에 서둘러 돌..

[스크랩] 대구 가창 / 녹동 서원,모명재...김충선, 두사충을 아시나요?

대구박물관의 '머나먼 진화의 여정 사람과 돌' 전시회 공지를 올렸건만 어느님도 호응이 없어 관람후 혼자서 가창으로 향했다.남지장사가 목적이었지만 초입의 우록 녹동서원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 거리가 있기에 우리님들에게 소개하겠다. 작년인가? 안양 축구단의 러시아 출신 골기퍼 사리체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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