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문화재청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에 입선하여 강화도를 답사사하였을 때 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당시에는 사진을 찍지 않을 때지만 글이 남아 있습니다. " 내게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일기에도 피곤하기는커녕 열정이 넘쳐나건만 일행들 특히 문화재청에서 온 직원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강화도는 한말에 서구 열강들이 한양으로 침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지리적 위치기에 어쩌면 군사적 요충지 었다.강화 해안선을 따라 구축되어 있는 군사시설인 진, 보, 돈대가 수도 없이 많아 보여 한말에 축성했을 것이라 지레짐작을 했는데 가이드에 의하면 임란, 병란 후 숙종 재위 시 외세의 침입과 이궁목적으로 축성되었으며 경기도 광주, 개경과 함께 강화도에는 오늘날 2급에 해당하는 관원이 파견되어 있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