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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삼척시26

삼척...신리 너와집 신리 김진호 가옥 도계에서 신리로 가는 길은 잠시도 눈을 뗼수 없는 구절양장의 구비구비 산길이었다. 고도도 아주 높아 경상도 평지길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순탄한 도로는 분명 아니었다. 신리 너와집 직전에 너와마을(?)을 조성하여 처음 방문하는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였다.. 2010. 11. 7.
삼척...긴잎느티나무 도계읍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도계중학교로 향했지만 교정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도로명이 느티나무길이라 쉽게 만났다. 정확히는 도계여중 정문 앞, 광산 사택 옆에 위치해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높이가 27m에 이르렀다고 한다. 1988년 태풍으로 큰가지가 부러졌지.. 2010. 11. 6.
삼척...송실 미륵불 삼척시 원덕읍 옥원2리 송실마을 대원사에 위치한다. 고려 때 이곳에 옥정사(玉井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조선조에 들어와 폐사 되고 미륵만이 남았다고 한다. 전하는 말로는 미륵에다 기도하 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한 할 머니가 아들이 없어서.. 2010. 11. 4.
삼척...임원리 석불입상 삼척시 원덕읍 임원3리 사기촌 절골에 위치한다. 문화재로 지정되었다지만. 어디에도 문화재 이정표는 없었다.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찾아왔건만 여러번을 헤매인 후에 논 중앙의 잡목수림을 지목하고 개울을 건너고 논둑을 따라 접근했다. 이름없는 절터에 이렇게 숨어 계신다. .. 2010. 11. 3.
삼척...해신당 우리 민족의 남근신앙은 다산과 풍요, 음기를 염승, 비보하는 상징물로 이해가 된다. 하지만 동해안 작은 바닷가를 온통 남근으로 조성한 국적 불명의 해신당공원은 성기를 상품화하고 민족 고유의 당신앙을 퇴색시키는 발상으로 보인다. 험난한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어촌.. 2010. 11. 2.
삼척...공양왕릉 강원도기념물 제71호로 지정된 이 무덤은 일명 궁촌왕릉(宮村王陵)으로 불리고 있으며, 궁촌리 추천 고돌재(고돌치)의 동편에 위치한다. 삼척에서 남으로 약 16km 정도 가면 동막리를 지나 사래재라는 나지막한 고개를 넘어가면서 바다 쪽을 건너다보면 큰 소나무가 외로이 서 있고.. 2010. 11. 1.
삼척...궁촌리 음나무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나무는 고려 마지막 공양왕이 죽음 직전 살았던 집에 있었던 나무라고 한다. 공양왕은 창왕이 폐위당하고 이성계에 의해 권좌에 올랐지만 허울좋은 왕일뿐 이성계의 꼭뚜각시에 불과 했다.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후 공양왕을 .. 2010. 10. 31.
삼척...태백산 영은사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아마 공양왕으로 인해 지명이 유래된 듯 하다. 여기가 태백산인가? 영주 부석사도 태백산이라 하니 태백산 줄기를 의미하는지 모를일이다. 부도와 대웅전, 팔상전을 보기위해 들렸지만, 스님이 출타중인 텅빈 절집에서 부도는 끝내 찾지 못했다. 대웅전과 팔상전.. 2010. 10. 30.
삼척...동해척주비,대한평수토찬비 앞 건물이 평수토찬비이고 뒷쪽이 동해 척주비각이다. 비림 우화각 우전각 평수토찬비 비문도 삼척 부사 허목이 짓고 쓴 것이다. 중국 형산비(衡山碑)의 대우수전(大禹手篆) 77자 가운데 48자를 가려서 새긴 것으로, 임금의 은총과 수령으로서 자신의 치적을 기린 글이다. 현종 원.. 2010. 10. 28.
삼척...봉황산 미륵불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안내문이 정겹다. 미륵불의 존재여부는 물론 의미하는 바도 알리없는 여행객으로 보이는 러시아(?)계열의 늘씬힌 아가씨 3명이 반라의 차림으로 나무 그늘아래서 누웠다가 나를 보고 화들짝 놀란다. 하긴 내가 더 놀랐지만... 삼척 봉황산 미륵불이 보고있는.. 2010. 10. 27.
삼척...죽서루 죽서루. 오십천 건너 삼척시립박물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장관이다. 죽서루는 객사(동헌)의 부속건물로 창건자와 연대는 미상이나 <동안거사집>에 의하면, 원종 7년(1266) 이승휴가 안집사 진자후와 서루(西樓)에 올라 시를 남겼다는 내용으로 보아 죽서루는 적어도 1266년 이.. 2010. 10. 26.
삼척...고천리 석불좌상 죽서루에서 바라본 삼척시립박물관이다. 고천리 석불좌상을 찾아 네비로 검색하여 주소지에 도착했지만 어느 누구도 몰랐다. 다행히 젊은 분이 박물관에 가면 불상이 있다고 귀띰을 하여 만날 수 있었다. 박물관에 근무하시는 분은 너무도 친절하게 말씀하시며 다양한 책자도 건.. 201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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