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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흥군39

장흥...사인정 사인암. 사인암은 장흥군 장흥읍 송암리 마을앞에 있는 150m높이의 바위 봉우리. 사인암은 햇살이 비추면 흰빛을 발해 설암雪岩이라고도 불리었다. 조선 중기 학자 김필이 사인舍人벼슬을 하다 낙향해 정자를 짓고 지낸 뒤 정자 이름을 사인정, 바위 봉우리를 사인암이라 부르게 됐다고 .. 2012. 11. 25.
장흥...신흥사 석탑재.동종 장흥읍 연산리 산89-1 신흥사는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고즈넉한 산사였다. 채소를 다듬는 처사님도 속세의 연과는 거리가 먼 표정으로 순례객을 맞이하였다. 절집은 이래야 하는데. 입암산에 자리한 신흥사는 송광사의 말사로 창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사찰에 남아 .. 2012. 11. 24.
장흥...원도리 석불입상 장흥교도소 입구 비림 몇년 전에도 석불을 찾아 왔으나 교도소내에 석불이 없다는 직원들의 말만 믿고 발길을 돌렸었다. 아마 보림사로 옮겨간 의상암지 석불입상과 착각한듯 했다. 오늘도 정문의 친절한 직원이 없었다면 출입이 허락되지 않았을 것이다. 먼저 방문한 목포의 이홍식님.. 2012. 11. 22.
장흥...가지산 보림사 2005년 3월 21일에 다녀온 답사기가 옛님의 숨결방에 남아 있었다. 유현이랑. 박초시랑 3명이 남도를 다녀온 기록이다. 참 수더분한 감정의 글이다. 지금은 그런 순박한 감성은 내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 것 같다. 그 이전, 이후에도 보림사를 참배했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고 아니 카메라를.. 2012. 11. 21.
장흥...구룡리 마애불 마애불을 모신 개인 사찰이었다. 수미사 였다. 절집 이름이 참으로 곱다. 이름만큼 정 많은 보살(?)님이 아이와 함께 반갑게 맞아주었다. 절집 뒤편 병풍을 두른 형태의 거대한 바위. 병풍바위에 선각되어 쉽게 보이지 않았다. 적멸보궁 처럼 배불각拜佛閣을 조성하여 실내에서 참.. 2009. 10. 25.
장흥...고산사 석조여래입상 용화사 약사여래좌상을 만나러 힘들게 찾아갔건만 불사(?)중이어서 앞서가던 덤프 트럭만이 출입 가능한 진흙탕길이 었다. 눈앞에 두고 돌아서야하는 심정 경험한 사람은 이해할 것이다. 평생 다시 인연 짖기 쉽지 않을터인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고산사로 향했다. 절 입구 .. 2009. 10. 23.
장흥...등촌리 삼층석탑 등촌리 석탑. 비지정 문화재에 누구 한 사람 관심을 가지겠는가? 장평초등학교를 목적지로 하여 건너편 들판에 있다는 정보가 전부였다. 이정표도 문화재 안내문도 여타 지방처럼 기대하지도 않았다. 진입로도 없다. 논두렁으로 들어가는 길 농부의 고함소리가 들릴 것 같은 불안감이 엄.. 2009. 10. 22.
장흥...향양리 석탑 마을 입구 마을회관에도 한 분도 계시지 않았다. 작은 비에 촌로들이 외출을 삼가한 까닭이다. 남도순례 동선에 청매님이 올린 댓글을 더듬어 대나무 숲을 찾아 무작정 마을 뒤로 오르니 연등이 걸려 있었다. 개인 사찰인지 무속인의 집인지 모호한 사찰에는 생양사 현판이 걸려 있었다. .. 2009. 10. 20.
장흥...축내리 삼층석탑 원도리 석불입상을 찾아 장흥교도소 근처는 물론이고 경비병의 양해를 구하여 정원까지 살폈으나 행방이 묘연하다. 돌아와 자료 검색을 하였더니 보림사로 이건했다고 한다. 준비 부족한 나를 원망해야겠다. 축내리 탑동마을 입구 젊은 부부에게 탑 위치를 수배했지만 마을에 탑이 없다.. 2009. 10. 19.
장흥...방촌리 장승 진서대장군 관산읍에서 방촌으로 넘어드는 얕은 고개좌우에 한 쌍의 장승이 서있다. 서쪽 장승으로 진서대장군 명문을 새긴 남장승으로 불린다. 몸통 둘레가 작고 각 면이 각을 이룬 장방형에 가까운 형태이다. 차량 사고로 아랫부분에 봉합 수술 자국이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 2009. 10. 18.
장흥...존재(存齋) 고택 문간채 천관사 아래서 기다리던 한계령님과 만났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맛보는 큰 보람의 하나가 각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과 현지에서 만나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계령 님 역시 출발전부터 방촌리 탑 도난. 석불의 존재 등을 알려주셨으며 위백규 선생 고택으.. 2009. 10. 17.
장흥...천관산 천관사 천관사로 향하는 도중에 한계령님과 통화가 되었다. 천관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면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곳으로 귀농하셔서 위백규 선생의 강학공간이었던 장천재에 거주하며 문화유산 해설. 숲 해설도 하시며 대덕읍의 문화재와 전설에 해박하신 분이었다. 시간만 되었으면 하.. 200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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