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천전리 마애상(像)
천전리 마애상 며칠 전, 김환대 님, 이상령 님에게서 알려지지 않은 마애불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오늘 들렸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상북면 강동 청구아파트(상북면 남천로 247) 정문 향좌 측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강변을 따라가면 끝 지점 암반에 있습니다. 마애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불두를 새긴 후, 마모되어 다시 새겼는지 여부도 불분명합니다 즉, 지금의 모습은 불두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얼굴을 제외하고 선각에 가깝습니다. 코가 높고 상대적으로 입이 합죽하고 턱이 길어 , 일견 하회탈처럼 느껴집니다. 민간에서 조성한 상이 분명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적으로 가까운 울산의 처용, 그리고 괘릉의 무인상을 떠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좌에 앉은 좌상, 허리까지 내려온 팔목을 세워 두 손을 가슴에서 맞잡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