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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울주군

울산...은현리 적석총

by 임병기(선과) 2019.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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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리 적석총

검단리 석탑 지근에 위치하여 잠시 들렸습니다.

 

아래 2010년 글로 대신 합니다

 

 

 

 

 

 

담장

 

 

담장

 

 

2019.07.12 

아래는

2010년 글


 

오래전부터 마음에 담아 두었던 적석총이다. 지금은 대학을 졸업한 딸아이 어린시절 산청 구형왕릉을 방문하였을때 부터 손꼽았던 문화유산를 이제야 들렸다. 고구려 계열의 무덤인 적석총이 어떤 연유로 울주까지 전해졌는지  전래경로보다는 남한땅에서 고구려 적석총을 보고 싶었기 대문이었다.

 

경북성주 세종대왕 왕자태실 이후 이렇게 진입로 길목마다 이정표를 세워둔 곳은 처음이어서 더위도 즐겁게 이겨낼 수 있었다. 타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구형왕릉과 비슷하지만 탑으로 알려진 경북 안동과 의성의 두 기 석탑 및 관련자료는 옛님의 숨결 285, 303번을 참조 바란다.

 

 

은현리의 마을 뒷편 야산에 위치한 무덤으로 문화재청 자료를 살펴보자.

 

은현리 적석총은 확실한 조성연대는 알 수 없으나 속전으로 전해오는 우시산국의 국읍이었던 검단분지에 『마고해미』가 쌓았다는 민보유지와 관계되는 유적으로 추측된다. 사적 제 214호로 지정된 산청군 금서면에 있는 구형왕릉과 비슷하나 규모는 컸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 붕괴되어 확실한 구조는 알 수 없으나 남아 있는 유구로서는 지름이 20m, 높이가 6 - 7m 정도의 원형으로 되어있다. 서울 강동구 석촌동 백제시대 초기고분과 같은 형태로 추정되는 적석총이다.

 

 

우시산국에 관한 이야기를 다음에서 검색해보았다

 

검단리(檢丹里)는 웅촌면 법정동이며, 이 곳에 검단사(檢丹寺)가 있었으므로 검단이라 하였다. 궐곡(闕谷) 궐각단 골각단이란 지명이 있어 우시산국(于尸山國), 혹은 우화국(于火國)의 궁궐(宮闕)이 있었던 곳으로 보기도 한다. 곰각단(熊角丹) 또는 검각단(檢角丹)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옛 울산 땅은 우시산국(于尸山國)이었다. 시(尸)를 ‘ㄹ‘ 발음으로 보면 우시산(于尸山)은 ‘울뫼‘가 되어 ‘울산‘이 된다. 우시산국의 도성을 검단 지방으로 보기도 하나 웅상면의 연혁에서는 은현리(銀峴里)로 보고 있다. 검단과 은현은 접경한 마을이며 다 검단분지(檢丹盆地) 안에 있으므로 우시산국은 검단분지에 있었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우시산국은 <삼국사기>권44, 열전 거도(居道)조에 의하면 삼한시대 고마족(濊貊族)이 건설한 성읍국가(城邑國家)이다. 탈해 이사금 때에 거도(居道)는 신라의 변방을 지키는 지방관으로 간(干)이라는 벼슬을 하고 있었다.
그는 신라를 괴롭히는 이웃 우시산국(울산지방)과 거칠산국(동래지방)의 존재가 몹시 위협이 되므로 병탄할 계획을 세웠다. 해마다 한번씩 많은 말을 장토(張吐)벌판에 모아놓고 군사들로 하여금 말을 타고 달리며 놀게 했다. 사람들은 이 놀이를 ‘마숙(馬叔)‘이라 불렀다.


이렇게 몇 년을 되풀이하니 우시산국과 거칠산국 사람들은 마숙을 예사로운 연례행사 정도로 여기게 되어 경계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도 같은 놀이를 즐기기까지 했다. 어느 해 마숙놀이 때, 여느 때처럼 말을 타고 온갖 재주를 부리며 놀던 기병들이 갑자기 군사를 몰아 기습공격 하여 두 나라를 멸망시키고 말았다.

 

의성/방단형 석탑...누굴까요?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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