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수산리 오층탑. 오성진곤비 출반 전부터 찾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국도변 소방서 맞은편에 있다는 정보만으로도 쉽게 만날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인내심의 한계점에서 개인집에서 발견했다. 국도변에 안내 이정표만 세워두었어도 장성군청은 많은 답사객의 한결같은 짜증난 불평불만은 듣.. 전라남도/장성군 2009.09.13
장성...내계리 오층탑(천방석탑) 내계리 석탑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성태의 안내로 일사천리로 도착 했다. 사유지로 추정되는 밭을 기증하였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다. 얼핏 보아 광주 서오층탑 분위기다. 초층 탑신을 두 개 별석으로 구성하는 유형이 호남지방 여러곳에 산재한다. 분명 연.. 전라남도/장성군 2009.09.12
장성...봉정사 석불 입상 봉정사는 전해진 문헌이나 사적기가 없어 정확한 사찰연혁은 알길이 없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 권 36(영광군 불우조) 또는 「범우고」에 사찰 이름인 봉정사만 전해질 따름이다. 「장성군사」(1982년)에는 1402년 창건하였는데 임진왜란때 소각되었다. 그 후 복원되었으나 6.. 전라남도/장성군 2009.09.11
장성...필암서원 영남지방 답사에서는 자주 만나는 서원이지만 호남지방에서는 그렇게 흔치 않다. 장성 답사 동선에서 필암서원을 건너 뛰면 장성 답사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필암서원은 선조 23년(1590)에 호남유교의 종조로 추앙받는 하서 김인후(1510∼1560)와 양산보의 아들이며 하서의 사위 고.. 전라남도/장성군 2009.09.09
장성...취서사지(상선암) 상선암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백련마을의 기관서 씨 집 일대가 취서사(鷲棲寺)의 터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 절터에 주초석 등 몇 가지 유물만 남아 있을 뿐 언제 누가 창건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불우조에 ‘취령산(축령산)에 있다.. 전라남도/장성군 2009.09.08
장성...박산리 미륵불 호암사. 일반 민가 집안. 개인 사찰로 보였다. 인기척에 할머니께서 법당 문을 열어 주었다. 나도 몰래 삼배를 올리고 싶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보살님의 이야기는 우리나라 모든 지방 미륵불의 공덕과 일치했다. 지극정성을 다해 조석으로 모셔 집안에 우환이 적고 자식들도 훌륭.. 전라남도/장성군 2009.09.07
장성...사거리(백양사역) 당간지주 문화재 총람에 등재된 백양사역 철로변에 위치한다는 작은 단서로 사거리 당간지주를 찾았다. 지정 문화재 안내 이정표도 갖추지 못한 현실에서 비지정 문화재 답사는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에 버금갈 만큼 많은 난관에 봉착한다. 백양사 역주위를 탐문했지만 역시 행방이 묘연했다. .. 전라남도/장성군 2009.09.06
장성...원덕리 미륵불 원덕사. 그곳에 원덕사가 있었다. 호남선 철로를 등지고 고군분투(?)하는 미륵불을 향해 적멸보궁에서 부도를 배향하듯 법당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예를 올릴 수 있었다. 오래전 백제시대부터 신흥사(검북사 혹은 고묵사)예터였다고 전해온다. 불상이 있는 원덕마을은 갈재 남쪽 .. 전라남도/장성군 2009.09.04
[스크랩] 남도.09년 여름...장성 원덕리 미륵불 동선을 반대 방향으로 잡았다. 호남선 철로변. 불면의 밤은 아닐지... 충청 지역 불상을 보는듯 했다. 사거리 당간지주 백양사역장님에게 수소문. 금시초문이라며 동행하여 추적에 동분서주 포기하려는 싯점에 문득 눈에 들어온 물체(?) 이런 모습이었으니... 사거리 당간지주..누들스님 .. 전라남도/장성군 2009.08.07
[스크랩] 장성...백양사 내장사 입구에서 백양사 16KM 입간판을 따라 구절양장 같은 길을 달렸다. 안개는 더욱 짙어져 오리무중이건만 덤프트럭은 경광등, 경고음을 요란하게 울리며 초행길 객을 자극한다. 이른아침 산사가 좋은점은? 입장료가 없다는 것 아닌가? 이런이런 늘 보시하는 기분으로 살려고 마음먹고 있으면서... .. 전라남도/장성군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