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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성군27

장성...박산리 미륵불(석불입상) 호암사 적막강산이었습니다. 법당문을 열었더니 불단도 없어지고 미륵불만 홀로 계셨습니다. 홀로 법당을 지키고 계십니다. 2009년에는 개금 된 상태이었으며, 불단이 있었습니다.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211 소발, 뾰족한 육계, 중간계주, 긴 귀 왕방울 눈, 뭉툭한 코, 삼도가 뚜렷합니다. 불신을 대좌 촉공에 끼운 것 같습니다. 대의, 수인 등은 육안 식별이 어렵고, 불신에 비해 상호가 큽니다. 예전에 뵙지 못했던(기억 오류?) 두 기 석불(?)이 비닐에 덮여 있었습니다. 호분을 입혀 본래 모습을 잃었습니다. 두 불상은 어디로 만행을 떠날지... 이마에 卍字 문양 두 손에 지물을 들고 있는 석불은 처음 접합니다. 하반신을 지나치게 낮게 조성했습니다 민불일까요? .. 2023. 11. 13.
장성...원덕리 미륵석불(석불 입상) 문화재 지정 명칭이 원덕리 미륵석불입니다. 당연히 석불입상인 줄 알았는데. 2009년 글로 대신하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209 석주형으로 천개, 상반신, 하반신이 각각 다른 부재로 조성되었습니다. 팔각 천개는 석등 옥개석처럼 보입니다. 전각의 반전이 크며, 1개의 풍탁공이 있습니다. 보관 하부에는 절수구가 있습니다. 보관의 화문이 나발 느낌입니다. 상호에 비해 귀는 작게 묘사되었습니다. 석장승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왕방울 눈, 뭉툭한 코. 두터운 입술 상 삼도, 연봉 연꽃을 지물로 들고 있어 미륵불로 불려지는 것 같습니다. 문화재청 발간 한국의 사지에는 이곳에 조선시대에 미륵원(彌勒院)이라는 역원(驛院)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른손은 .. 2023. 11. 11.
장성...사거리 당간지주 가을이 깊었습니다. 함께 역 주변을 탐문하고, 찾고 했던 백양사역 역장 님은 잘 계신지. 어렵게 감각으로 찾았던, 처음으로 존재여부를 알렸던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2009년 글에는 그날의 벅찬 감동이 고스란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8722938 우리나라의 당간지주 https://cafe.daum.net/moonhawje/MebK/231 사거리 당간지주 나의 답사 이력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 있는 몇몇 장면의 하나입니다 더불어 첫 인연의 감동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2023.10.28 2023. 11. 10.
장성...수산리 오층석탑 2009년 담장 너머 까치발로 인연 지었던 탑.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216 지금은 담장을 허물어 출입이 가능하였습니다. 옆에 있는 오성진곤비에 따르면 비보탑으로 진월면에서 옮겨온 탑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층 기단의 오층탑 옛답사기에는 갑석 이하는 매몰되었다고 실려있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 친구인 기호철 선생에 의하면 수산리 탑은 취서사지에서 옮겨 왔으며, 하층 기단은 경수 기양연 공 기념비(耕叟奇亮衍公紀念碑) 대좌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취서사지에 남아 있는 석탑 하층기단 https://12977705.tistory.com/8725535 기단부 상층기단 갑석, 중석은 매몰되었는지, 분실되었는지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위 사진처럼 하대석은 매몰된 것이.. 2023. 11. 9.
장성...봉정사 석불입상, 석조여래입상 입구가 기억나지 않아 내비양의 안내로 마을을 몇 번이나 돌았습니다. 근처만 가도 느낌으로 다가왔던 총명했던(?) 기운도 스멀스멀 허물어지나 봅니다. 어렵게 기억해 낸 상무대 정문. 그렇게 인연 짓고 왔습니다. 2009년 글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214 석불입상 보호각 석불입상 석조여래입상 발을 새긴 대좌와 불신이 별석입니다. 상호와 목아래 부분 등 3곳이 잘라져 있습니다. 소발, 육계는 본래 낮은 것인지 훼손된 상태인지 흔적만 구분됩니다. 수평 발제선이 뚜렷합니다. 백회공, 뭉뚝한 코, 두툼한 입술, 귀는 훼손되었습니다. 어깨는 좁은 편이며, 삼도를 새겼고, 통견의 법의, 승각기, 군의에 나비매듭을 표현했습니다. 두 손은 비교적 크게 묘사되었으며, 어깨 부분.. 2023. 11. 8.
장성...내계리 오층석탑 반가웠습니다. 어떤 장면도, 특징도 떠오르지 않았는데 마주한 순간. 아~! 그렇지라고 중얼거리며 다가섰습니다. 월출산 용암사지 삼층석탑, 강진 금곡사 삼층석탑, 해남 만일암지 오층석탑, 화순 한산사지 삼층석탑, 광주 서오층석탑... 2009년 글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215 기단부 기단저석, 중석, 갑석으로 구성된 단층 기단을 올렸습니다. 탑구는 망실된 것 같습니다. 기단저석 2단 굄이 조출되어 있습니다. 기단 중석 감입식으로 결구되었으며, 저석과 비례가 맞지 않아 후보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단 갑석 부연이 생략? 오히려 갑석이 뒤집힌 상태이며, 평박한 갑석 하부에 부연이 새겨진 것 같습니다. 갑석 상부 별석 각형 2단 탑신 굄 탑신부 아래로부터 3*.. 2023. 11. 7.
장성...진원리 오층석탑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217 논이 있었던 자리에 비닐하우스가 들어섰으며, 당시 답사기에는 안내문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간단한 설명과 내력을 기술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층 기단 5층 석탑 5층 탑신석 이상 부재는 망실되었고, 하층 기단 갑석 아래 부재는 매몰된 상태입니다. 기단부 상층기단 중석은 혼합식 결구 하층기단 갑석 이하 매몰 (문화재청 홈페이지와 한국의 사지에는 단층기단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대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층기단 갑석 물매가 미미하면, 탑신 굄 생략, 성혈도 있습니다. 옛글에는 부연이 없다고 했는데, 깊고 얕은 부연이 있습니다. 탑신부 옥개석 탑신석 양우주 모각 옥개석 낙수면 물매.. 2023. 11. 5.
장성...충비 칠금 무덤 칠금(七金, 七今) 무덤 전남 장성군 황룡면 소재 칠금(1730~1801~1803) 아버지는 선업( 奴. 善業). 어머니는 순매(私婢. 順每) 1776년 기록에는 남매를 두었다고 합니다 1801년 문서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1803년에는 기록이 없어 그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 기종상(奇宗相)의 솔비(率婢) 기태온(奇泰溫), 기태량(奇泰良), 기태공(奇泰恭), 기태검(奇泰儉) 4형제의 유모 전염병이 창궐하여 4형제를 안전한 곳으로 모셔가서 모두 무사하게 극복했다고 합니다. 기종상 님의 묘아래에 위치하며, 성묘 때에 따로 성묘를 하고 있습니다. 무덤 앞에는 상석과 향로석이 있습니다 상석에 새겨진 묘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 친구인 기호철 님의 사진이며, 보내 주신 무덤 주인공의 내력을 .. 2021. 9. 30.
장성...백암산 국기제단 국기제단 國祈祭壇 백양사에서 운문암 방향 오른쪽 길 옆 사자봉을 배경으로 자리 합니다. 홍살문을 들어서 계단을 올라서면 사방에 출입문을 설치하고 담장에 둘러싸인 제단이 있습니다. 출입문과 사자봉 국기제 國祈祭 국가의 환란이나 재앙이 있을 때에 대자연을 지매하는 천신지지.. 2019. 8. 27.
장성...백양사 운문암 부도 운문암 "고불총림 백양사의 선원으로 운문선원이 있다. 백양사가 창건될 즈음에 함께 세워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나 그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백암산 꼭대기인 상왕봉에 자리한 운문암은 조선시대의 벽송, 정관, 백파스님으로부터 근대의 학명, 용성, 인곡, 석전, 만암, 고암, 그리고.. 2019. 8. 27.
장성...취서사지 석탑재 취서사지.서삼면 추암리 711 일원 옛글을 뒤져 보니 2009년 7월 26일 답사를 하였었다.(아래 답사기 참조) 오늘은 그때 미처 찾지 못했던 석탑재를 찾아 왔지만 경수재로 들어 가는 입구 표지석이 보이지 않는다. 위사진은 상선암으로 부도와 비석 사이에 석등 옥개석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 2017. 9. 26.
장성...백양사 부도전 순창 구암사 순례를 위하여 숙소를 검색하였더니 내장사, 백양사가 지척이어서 백양사 부도전을 참배하기 위해 사하촌으로 향했다. 사하촌의 조용하고, 정갈한 음식을 갖춘 숙소에서 묵은 후 오랫만에 새벽 예불을 올렸다. 금상첨화로 법당에서 뵌 스님의 권유(?)로 맛난 아침공양을 하.. 2016.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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