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자정 군자정君子亭 계류 중앙 자연암반에 자리한 거연정 아래 계곡가 너럭바위에 앉아 있다. 군자정은 정선전씨 입향조인 전시서의 5대손 전세걸, 전세택이 정여창선생을 기리기 위해 1802년 건립한 정자이며, 정자가 있는 봉전마을은 일두 정여창 선생의 처가이며, 선생은 군자정이 세워진 유.. 경상남도/함양군 2016.11.27
함양...거연정 화림동 계곡. 거연정 육십령 넘어 장수 답사와 함양 답사시 두 어번 들렸었다. 가을빛이 고운 오늘은 대구에 거주하는 고향 향우회원들과 다녀왔다. 화림동 계곡 화림동계곡의 풍광은 ‘팔정팔담(八亭八潭)’이라 일컫는다. 팔정八亭 :농월정弄月亭,동호정東湖亭,거연정擧然亭,심원정尋.. 경상남도/함양군 2016.11.25
함양...안국사 은광대화상부도 정시한.산중일기 1686년 4월 16일 흐림 몸이 좋지 않아 낮에 한동안 졸았다. 저녁을 먹은 후에 남여(藍輿)를 타고 *금대암 [현 금대암]으로 종장인 대오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였다. 도로 안국사 향로전 불존 일잠의 방으로 가서 유숙하였다. 군자사에서 승려 선보를 보내와서 돌아오려 .. 경상남도/함양군 2016.08.30
함양...상무주암 회암당 부도 영원사 금년 여름 무엇에 홀린듯 벌써 3번째 지리산 자락 부도 탐방이다. 오늘은 몇년전 인지하고도 깜빡하였던 상무주암 부근 석종형부도를 들리기 위해 아침 일찍 영원사에 도착했다. 예전 탐방시에 기인을 만난 덕분에 뵌 영원사 부도전 입구에는 안내 이정표가 세워졌고, 영원사 우.. 경상남도/함양군 2016.08.29
함양...운곡리 은행나무 은행마을 돌담장 옛그림자도 잠시 시멘트 골목길이 유년의 추억을 앗아간다. 어쩌겠는가? 그들은 삶이고 나는 나그네인 것을... 은행銀杏마을은 팔백여년전 마을 아래 개장천변開場川邊에 마씨가 살았는데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개장천은 평야가 되고 광대한 평야는 하천으로 변하였다. .. 경상남도/함양군 2016.06.11
함양...백운암 목조아미타불좌상, 건륭명 동종 백운암 절집 분위기 보다는 단촐한 살림집 분위기다. 목조관음보살과 동종을 다시 뵙기위해 들렸지만 아뿔싸,공사중이다. 그냥 돌아 갈 수는 없어 스님을 찾았더니 부처님 뵙고 가라며 요사 안쪽 문고리를 열어 주신다. 심지어, 사진 찍으려는 나의 본심을 꿰뚤어 보시고는 자리를 슬며.. 경상남도/함양군 2016.06.10
함양...영은사지 부도전 나홀로 답사를 즐기지만 영은사지 석장승과 부도전에 혼자 들린 것은 오늘이 처음인 듯 하다. 영은사지 석장승 백운암 초입의 사찰 호법 석장승으로 대부분 절집 장승은 목장승이다. 내가 답사한 기준으로 현재 남아 있는 사찰 석장승은 그리 많지 않다. 나주 불회사, 나주 운흥사, 무안 .. 경상남도/함양군 2016.06.10
함양...백운산 상연대 목조관음보살좌상 상연대上蓮臺 영은사지 장승 못미쳐 좌회전하여 기분좋게 달구지로 진입하였다. 기분좋게? 느긋하게 암자로 향하는 호젓한 산길을 완상하지 못했다는 죄스러움의 반어법 아닐가? 상연대上蓮臺는 해인사 말사 신라 경애왕 1년(924) 함양 태수로 재직하였던 최치원이 어머니의 기도처로 건.. 경상남도/함양군 2016.06.09
함양...안정암지 부도 덕봉암지 부도전 참배 후 조금전에 만난 농부님의 말씀을 나름 해석하여 진행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500여미터 후 두 갈래 길에서 가건물이 보이는 왼쪽을 선택하였지만 요란한 멍보살의 환영만 산속의 적막을 깨웠다. 하지만 그곳에는 부도도 인적도 없어, 돌아나와 우측 길로 진입하였.. 경상남도/함양군 201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