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함양군 108

[스크랩] 함양..용산사지 석조여래, 함양 석조여래

상림 근처의 보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 함양 포교당이다. 보림사 미륵전에는 용산사지석조여래입상이 봉안 되어 있다. 불상은 야외에서 관리하든 것을 2005년 용산사지석조여래가 서 있던 그 자리에 놓아둔채 전각을 세웠다고 하니 모든 것을 민초들에게 내어주고 이제 제자리를 찾..

[스크랩] 함양...금대암

금대암은 656년에 창건된 고찰로 지리산 일대에서 가장 고찰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도선국사가 나한전을 중창하면서 현재도 나한도량으로 유명하다. 또한 금대암을 지리산 절 가운대 최고로 치는 문인 선비가 많았다. 왜일까? 금대암이 자리한 금대산은 덕유산의 한 갈래로,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의 연봉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경치 때문인가? 그 근거는 정토경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정토경' 가운데, “염불공덕이 있는 사람은 임종 시 서방의 대성께서 맞이하시는데, 가장 공덕이 높은 사람은 금대에, 그 다음은 은대에 모신다.”는 말이 있으니 바로 이 때문에 금대암을 최고로 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금대암을 찾은 목적은 동종과 석탑뿐만 아니라 일전에 답사자료를 준비하던 중에 무오사화로 부관참시당한 김종직과..

[스크랩] 함양...벽송사

시장통을 방불케는 요란스러움, 사찰순례단 관광버스를 피해 뛰어 올라가며 목장승의 검문을 통과했다. 사찰순례를 입으로 하는지 원!! 일요일 답사를 가능한 피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호젓함을 앗아가는 분위기와 탑을 비롯 문화재를 상세히 보는 우리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싫어서이다. 벽송사의 실질적 창건은 조선시대 중기인 1520년(중종 15) 벽송 지엄(碧松智嚴, 1464∼1534) 스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1950년 6.25전쟁 때 인민군의 야전병원으로 사용되었고, 그 뒤 전쟁 중에 모든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다. 1961년 원응(元應) 스님이 6.25 때 이곳에서 희생된 수많은 원혼들을 천도하고 민족통일을 위하여 벽송사를 중창하며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주석하고 있다. 원응 스님은 10년 동안 ..

[스크랩] 함양.마천 마애여래입상...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다.

마천면소재지 마천초등학교 뒤 좁은 길을 승용차로 올라가다 걸어 내려 오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났다. 얼핏 보아도 50년 이상을 동고동락하신 노부부로 보였다. 승용차가 다가가자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옆으로 밀치며 당신의 몸으로 할머니를 감싸 안으며 보호하셨다. 너무도 죄송스럽고 미안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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