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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산청군54

산청...산천재.남명 묘소.덕천서원 우리아이들이 초교시절이었으니 20년도 더 지난 시절에 첫인연을 지었었다. 그후에도 대포리석탑,내원사, 삼장사지석탑,대원사 길목에 위치하여 숱하게 스쳐 지났지만 동선에 쫒기어 눈인사로 만족해야만 했었다. 나홀로 들린 오늘은 느긋하게 완상하였다. 멀리 천왕봉이 아득하다. .. 2016. 5. 9.
산청...단속사지 단속사지 초입 남명의 시비가 발길을 잡는다. 언제 처음 연을 맺었던가? 아마 마지막은 5~6년전 우리 카페회원들과의 산청답사 이었겠지? 2001년 봄에도 들린 듯 몇 줄 글귀가 보인다. 斷俗 俗世間의 緣을 끊고 俗離 火宅을 벗어나고 極樂이란 말인가? 묻힌 金堂 흥건히 고인 사람의 情 살맛.. 2016. 5. 8.
산청...척지산 율곡사 율곡사. 옛글을 찾아보니 2001년, 2002년에 들린 것 같다. 당시 다녀온 글을 옮겨왔다. 요즘의 지자체의 행태에 대해서는 지역패권주의, 님비현상, 이권개입, 지나친 전시행정 등으로 말이 많지만,답사를 즐기는 사람들은 지자체에 감사패를 주고 싶은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예전에는 제대.. 2016. 5. 6.
산청...가술리 석불입상 신등면 가술리 작산마을 석불 입상. 2011년 2월 한국문화유적총람에 기술된 글을 보고 찾아 왔었지만 헤매이다가 뵙지 못했었다. 다행이도 동선에 없었던 작산 입석 2기와 평지리 은행나무에 만족하고 발길을 돌렸었는데, 오늘은 일사천리로 인연을 지었다.(도난 우려가 있어 주소는 밝히.. 2016. 5. 4.
[스크랩] 신록을 부여잡고...산청.진주 산청 가술리 선각여래입상 어느해 헤매이다 인연짓지 못했던 분 오늘 드뎌 뵈었습니다. 바로 돌아오면 카페 쥔장 자격 없겠지요? 근처에 계시는 옛님들께 인사 여쭈고 돌아왔습니다. 가술리 율곡사 단속사지 단속사지 산천재 천왕봉 보이나요? 남명매 남명묘소 덕천서원 내원사 내원사 .. 2016. 5. 4.
산청..傳구형왕릉 글...2001년 봄날 사진...2012.02.04 산청군 금서면 왕산 기슭의 수수께끼의 무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정복자는 죽은 자를 두 번 죽였으니 누가 말했던가? 역사는 핍박받는 자의 승리를 위한 기다림이라고 가야의, 가야왕의 무덤일까? 오랜 기간 동안 그토록 보고 싶었던 바램 이.. 2012. 2. 21.
산청...평지리 은행나무 가술리 작산마을 석불입상을 찾아 헤매이다 만난 평지리 은행이다. 최초 동선에 포함했지만 시간을 고려 건너 뛸렸는데 인연이 되었다. 잎이 푸르른 여름, 노랗게 옷을 갈아 입은 가을날 다시 오리라 다짐해 본다. 산청 평지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8m.. 2011. 4. 4.
산청...가술리 입석 작산마을 석불을 찾아 마을 동구에 이르러 직감적으로 자료에서 보았던 선각불상인 줄 알았다. 헌데 두 기가 보인다. 아~ 장승이었구나. 조선후기에 이르러 나무 장승이 유행했지만 그 이전에는 석장승이 많이 조성되었다. 작산 마을의 장승도 세련된 형태는 아니지만 마을 입구 .. 2011. 4. 3.
산청...단계리석불좌상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석불좌상 보다 먼저 탑이 먼저 반긴다. 이충무공 백의 종군 추모탑이다. 추모공원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이곳 단계뿐만 아니라 여러지방에도 조성된 듯 하다. 거북선 모형 여기도 마찬가지다. 참 답답해 보인다. 마멸이 심하여 원 상태를 알기 어려운데, 얼굴 부분은 근처에 있던 것을 옮겨다 붙여 놓았다고 한다. 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높이 솟아있고 얼굴에는 살이 올라 양감이 풍부한 편이다. 신체는 어깨가 넓고 각이 졌으며 무릎 폭 또한 비교적 넓다. 특히 가슴부분이 발달하여 건장한 체구를 표현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오른쪽 부분이 거의 떨어져 나갔다. 옷은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있으며 굵은 옷주름이 뚜렷하게 표현되었는데, 특히 무릎 위의 옷주름은 좌우로 각각 반원형의 곡선을 이루.. 2011. 4. 2.
산청...지곡사지 귀부 심적사 부도 2기를 살펴보고 스님에게 지곡사 위치를 여쭈었더니 설명해주었다. 텅빈 절집 고요하기 그지 없다. 요사에서 큰소리로 스님을 찾았더니 문을 열며 반갑게 맞이해준다. 나를 보고 첫 말씀이 "불가와 인연이 있는 처사님 이군요" ??? 대답을 하지 않자 멍보살을 가리키며.. 2011. 4. 1.
산청...대성산 정취암 길을 잃고 바람에 길을 물어 찾아 든 절집이었다. 갓 시집온 새색시 닮은 길을 걸어 깊은 정이 절로 우러나는 넉넉한 우리 할머니 같은 진입로, 그 벼랑위에 말없이 천년 풍상을 지켜온 절집 정취암. 차라리 情趣庵이었으면 좋겠다. 절집은 높은 곳에서 자리하면서도 거만스럽거나.. 2011. 3. 31.
산청...심적사 부도 심적사(深寂寺)는 산청읍 지리 1127번지에 자리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다. 심적사에 대해서는 그 창건연대가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이 없지만 통일신라 때 국태사(國泰寺, 지금의 지곡사)의 암자로 지어졌다고 전한다. 연대는 929년(경순왕 3)이라고 한다. 창.. 201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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