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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산청군54

산청...청송사 소나무 시천면 중산리 260 청송사 경내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소나무 때문에 사찰이름이 유래된 듯하다. 산청군청 홈페이지 및 청송사에 설치된 안내문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청송사에 위치하고 있는 이 소나무는 1987년 3월 27일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 6월 17일 경상남도 기념물.. 2017. 9. 5.
산청...내대리사지(2) 부도 길상사. 시천면 내대리 996 길상사에 주차, 향우측이 위의 사진이다. 왼쪽 돌무더기와 컨테이너 사이로 진입 바로 좌측 시멘트 길로 들어서야한다. 개인 블루베리 농원 출입문으로 진입 농원안 좌측 시멘트길을 5분여 오르면 부도가 보인다. 내대리사지 부도. 길상사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에 등재된 내대리사지 부도(아래 답사기 참조)와는 별개의 부도이다. 스님도, 사찰에 계시는 처사님도 행방을 몰랐지만 우연하게 길상사에 들린 마을 주민이 알려주었다. 상륜과 대좌는 결실되었다. 보주와 탑신이 별석으로 조성되었다. 당호는 새기지 않았다. 답사 후 다시 만난 주민의 말씀으로는 본래 위치는 현재 자리 위쪽 대나무 숲 부근이라고 하였다. 대나무 숲에는 아직도 대좌가 있으며 상부에 방형 사.. 2017. 9. 5.
산청...왕산사지 부도전 왕산사지 부도전 초입의 구형 왕릉 우리들 답사 매니아에게는 익히 알려진 (전) 구형 왕릉이다. 왕산사지는 여기서 임도를 따라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임도변 정자, 류의태 약수터 이정표가 보인다. 부도전은 정자 맞은편에 있다. 왕산사지..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 2016. 6. 3.
산청...보암사지(보문암지) 부도전 보문암지(보암사지). 지리산 자락의 사지는 창건과 폐사가 전하지 않으며 문화재청 사지총람에 번지 표기 없이 시천면 신천리에 위치해 있고 부도가 있다는 몇 줄 기술된 내용이 전부이었다. 또한 많은 동호인들이 보문암지를 찾았지만 한 팀을 제외 하고는 모두 실패했다는 글과, 사진.. 2016. 6. 3.
산청...선운암 부도 선운암禪雲庵 중정 가득 적막함이 내려 앉았다. 그 무겁도록 적막한 느낌은 왜인지? 나지막히 스님을 찾았다. 친절하게 부도 위치를 알려주신 보살님의 얼굴도 환한 모습이 아니다. 대웅전 현판은 어디로 갔을까? 물아일체? 부도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부도 그리고 보이지 않은 공생의 질.. 2016. 6. 2.
산청...고치마을 조산 선운암 부도 답사길 암자 입구 생비량면 고치마을 앞 진입로 변과 멀리 느티나무아래에 2기의 조산이 서로 맞보고 있다. 생비량? 1970년대 후반 군시절 분대장이 생비량출신이어서인지 괜히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들 답사객에게는 도전리마애불상군으로 익숙한 지역이다. 생비.. 2016. 6. 1.
산청...내대리사지(1) 부도 지리산 자락 소읍, 작은 절집에서 스님과 언쟁, 30년 답사 이력에 오점을 남겼다. 지금은 후회되고 용서를 빌고 싶지만 당시에는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말까지 더듬었었다. 마음을 주체 못하고 스스로 자학(?)하고 싶어 소지하고 있던 미답처 목록에서 산속 폐사지를 꺼내 들었다. 내대리사지 부도. 시천면 내대리1053 내비가 멈추는 곳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도로변 우측 천황사,거림 휴게소, 건너편 간이 화장실과 휴게소가 있는 다소 넓은 공간에 주차하면 된다. 산속에서 우째자는 말인가? 예나지금이나 참 겁도 없다. 세상 두려울 나이에 접어 들었건만... 무작정 주인을 찾았더니 이외의 답이 돌아온다. 큰장독, 작은 항아리 처럼 생긴 부도가 2기 있단다. 이상타?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 문화재연구소 문화유적총람, .. 2016. 5. 19.
산청...대원사 부도전 한적한 산문 꽃향기 가득하고 꿀벌의 날개짓이 적막함을 독차지하고 있는 듯. 부도전 겨우내 움츠렸던 기운을 떨치고 오손도손 속삭이며 따사로운 봄볕을 즐기고 있다. 화봉당탑 華峯堂塔 설봉당탑 雪峯堂塔 용서당장영방광탑 龍舒堂壯永放光塔 부도에 방광탑放光塔이라는 명문은 기.. 2016. 5. 18.
산청...무위 도제조 민겸호 영세불망철비 무위도제조민겸호영세불망비武衛 都提調 閔謙鎬 永世不忘碑 산청읍 차탄리 농공단지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다. 현위치에 본래부터 서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차탄리車灘里를 단서로 불망비의 유래를 추적하였지만 냇물이 수레바퀴처럼 빙빙 돈다고 하여 "수레여울" 이라는 순우리말의 한문식 표기임을 알았을 뿐이다. 명문에 대한 자료가 없어 짧은 실력에 대형 옥편을 들고 머리에 열이 나도록 씨름하였지만 음차와 해석은 자신이 없음을 미리 밝힌다. 중앙 무위도제조민겸호불망비武衛 都提調 閔謙鎬 永世不忘碑 도제조 민겸호는 좌측 상하단 세목정봉 稅木精捧 세목을 정확하게 징수하고 정비엄칙 情費嚴飭 정비를 배제하고 (*情費: 조세를 바치 때 관행으로 세리에게 주는 몫) 애민혈구愛民恤救(?) 백성을 사랑하고 구휼하였으며 지주일국砥柱一.. 2016. 5. 17.
산청...삼장사지 부도 내원사 길 초입에서 방향을 틀고 님을 바라보았더니 말 많은 중생 또 온다고 등을 보인다. 그래 오늘은 님을 뵙지 않고 부도만 보고 가리라. 맹세했건만 돌아오는 길에 반갑게 허깅, 뜨겁게 포옹!!! 삼장사의 창건과 폐사에 관련한 문헌은 확인되지 않는다. 18세기 여지도서, 범우고에는 등.. 2016. 5. 12.
산청...내원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삼층석탑 2001년 봄 아이들과 들린 후의 나의 글에는... "스님도 한 분 뵈이지 않고 인적이 끊긴 내원사 비로자나불 앞에서 전각을 넘나드는 말벌 날개짓에 아이는 나의 소매를 잡아끈다. 석탑의 주종을 이루는 화강암 재질이 아닌 검붉은 색을 띠고 있는 모서리 기둥, 받침기둥, 4개의 지붕주름이 남.. 2016. 5. 11.
산청...대포리사지 삼층석탑 5~6년전(?) 우리 카페 회원들과 들렸었던 대포리사지. 진입공간 좌우에 들어선 펜션이 낯설었지만, 특작을 하는 사유지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팻말에 기가 죽어 콧노래 흥얼거리며 신길을 나홀로 올랐다. 잠시 후 봄날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연록의 향연을 방해하는 멍보살의 요란한 환영속.. 201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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