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은군 55

보은...우당고택(선병국 가옥) 철비

우당고택 우리에게 선병국 가옥으로 널리 알려진 민가이다. 오늘은 2012년 옛글에 철비에 관한 언급이 없어 철비를 찾아 왔다. 전 비서경 선 공 영홍 시혜비 前 秘書卿 宣 公 永鴻 施惠碑 철비에 관한 유래를 기록해 두었다. 본래는 전남 고흥에 있었으나, 도로 개설로 인해 이건할 상황이 발생하여 이곳으로 옮겨왔다. 전 비서경 벼슬을 지낸 선영홍이 소작농들에게 전답을 불하하고, 세금을 경감하였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분인이전 혜택균시 分人以田 惠澤均施 사람들에게 밭을 나누어 주고, 혜택을 골고루 베풀었다. 곡수태경 비민무기 穀收太輕 俾民無飢 곡수를 크게 깍아주고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였다. 자당세금 경자부지 自當稅金 耕者不知 경작자가 알지못하도록 세금을 부담하였다. 부이호인 사공기수 富而好仁 捨公其誰 부자..

보은...고봉정사 능성구씨 보갑

고봉정사孤峯精舍정사는 명망 높은 선비가 벼슬길에 나서지 않거나 또는 벼슬을 하다가도 향리나 경승지에 은거하면서 학생을 뽑아 학문과 수신의 도를 가르치던 교육 기관이다.고봉정사는 조선 중기 김정이 학문을 연마하고 즐기던 곳에 최수성이 고봉정을 세웠다. 이름은 김정이 삼파연류봉을 고봉이라고 하고 올라가 즐긴데서 비롯되었으며,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 이후에는 구수복이 은거하면서 학문을 연마하였다. 그 뒤 정자가 낡자 구수복의 5세손인 구일봉 봉우리 아래로 옮겨 지으면서 지금의 건물로 세웠다 한다.김정(1486∼1521)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원충(元冲), 호는 충암(冲菴)·고봉(孤峯).1507년 증광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해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에 보임되고, 수찬(修撰)·병조좌랑을 거쳐 정언(正言..

보은...법주사 복천암 신미대사 부도.학조대사 부도

복천암.2015년 4월 부도전과 목조아미타불을 뵙기위해 이른 아침에 들렸으나 무엇에 홀리듯 부도전을 건너뛰고 말았었다.(아래 답사기 참조)돌아보니 세심정 주변은 벌써 4번째(?) 인연 지은 듯 하다.2012년 금강골 쌍탑 답사2014년 경. 탈골암 근처 폐사지 석불입상을 찾았으나 실패2015년 4월 26일. 복천암. 탈골암 탑재.순조태실. 법주사 부도전그리고오늘 상고암 마애불상군, 석탑재, 복천암 부도, 탈골암 탑재참고로 법주사 답사 동선은 크게 3곳 으로 나눌 수 있다.우선, 입구 마애불을 비롯하여 법주사 경내두번째는, 법주사에서 수원지를 따라 부도전, 폐사지 석불입상,탈골암 석탑,복천암 목조아미타불, 부도전다시 내려와. 세심정 주차. 순조 태실.상고암 마애불,석탑재.금강 휴게소. 금강골 쌍탑셋째.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