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님의 숨결. 그 정취를 찾아

거덕사지 우리카페 달넘새님과 작년 탐문 실패 오늘 우연하게 거덕사지를 여러번 들린 분을 알게 되어 찾아 뵙고 현장을 확인하였습니다. 홍제암 거덕사지 출발점 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비지정 탐방로인 관계로 가야산국립공원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거덕사지까지는 저의 걸음으로 ..

금년 해인사 부도 순례에 이어 두번째 방문 오늘은 5월1일 매스컴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비로자나불을 뵙기 위해 산행길에 올랐다. "해인총림 해인사가 내려다보이는 가야산 정상부 절터에서 석조비로자나불좌상<사진>이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

추적추적 내리는 비 사내 둘이 속절없이 국일암으로 향한다. 국일암 부도전? 국일암, 지족암 진입 동선에 계시어 그렇게 칭하였다. 3곳에 14분의 조선후기 부도를 모신 부도전 자리해 있다. 부도전(1) 해인사에서 국일암으로 향하는 개울 건너편에 모셔져 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운잠당탑 雲岑堂塔 보주가 큰 부도이다. ○운당탑 ○雲堂塔 상대석이 넓은 특징의 부도이다. 희운당탑 喜運堂塔 부도전(2) 국일암 진입동선 길옆에 모셔져 있다. 모은당탑 慕隱堂塔 해봉당탑 海峰堂塔 평악당탑 平岳堂塔 반송당탑 伴松堂塔 화적당탑 和寂堂塔 능운당탑 ?雲堂塔 정월당탑 淨月堂塔 풍암당탑 豊庵堂塔? 부도전(3) 국일암과 지족암 갈림길 좌측 숲속에 위치 벽암당탑 碧巖堂塔 고한당탑 孤閑堂塔 부휴당탑 浮休堂塔 난 사진..

원당암 마애부도 뵙고 내려오는 길 비가 제법 내립니다. 해인사 비림 직전 우측 부도전 해인사 부도전으로 칭하는 게 맞을까요? 해인사를 상징, 대표하는 부도전이라는 뉘앙스를 풍기지 않나요? 그건 나의 소관이 아니고... 이곳에 오면 고승들의 일대기 보다는 우리시대 부도의 패러다임..

원당암(2011년 6월 촬영) 원당암願堂庵 고대에 속하는 유물은 대부분 원당암이라 불러지는 산내(山內) 속암(屬庵)에 있다. 물론 청량사라고 불려지는 가까운 거리의 사찰에도 중요한 석조유물이 상당 수 전해지고 있지만 이보다는 원당암이 해인사와 보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찰로 보아..

오늘 답사의 주목적은 가야산 중턱에 자리한 거덕사지와 사지에 도괴된 상태로 남아 있는 석탑부재 탐방이었다. 하지만 고르지 못한 일기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며, 그간 스쳐 지났던 암자의 부도 순례로 방향을 변경하였다. 홍제암弘濟庵 해인사 서편으로 일주문에서 원당암 방향으로 ..

뚜벅이 답사 딱 한 장소 답사시에는 즐깁니다. 우쒸!! 산도야지가 출몰 했다 가야산 거덕사지 두 계류가 하나로 합쳐지는 곳 분명 이근처인데 비도 내리고 땀도 비오듯.. 결국 훗날을 기약했습니다. 홍제암 홍제암 부도전 사명대사 부도 원당암 마애부도 성철스님 부도 국일암부도전2 국..

2010년 이전 우연하게 안정사지의 불상을 인지 했었다. 그리고 2011년 6월 마누라와 합천 답사길에 마을에 들렸지만 불상이 도난당했다는 주민의 말씀을 듣고 발길을 돌린 경험이 있다. 이후에도,영암사지에서 가회로 향하는 마을 앞길을 여러번 왕래했지만 들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며..

글...2003.11.20 사진...2013.11.18 휴가 그것도 떠나기 좋은 겨울 초입의 계절이건만 가장이라는 허울 좋은 지위(?)는 보이지 않는 족쇄가 되어 압박해왔지만 하루라도 떠나지 않음은 맘의 상처를 더욱 깊게 하기에 가까운 합천 일대를 돌아보기 위해 좋아하는 답사 도반과 길을 나섰다. 아득한 ..

합천군 가야면 사촌리 가산초등학교 입구에 위치한 장승이다. 이곳은 해인사 입구 가야면 소재지서 거창 방면으로 넘어 가는 고개로 학교 정문 옆에 두 분, 거창 방면 100여 미터 떨어진 길 좌우에 두 기가 서있다. 탑 또는 고을 장승을 비보 목적으로 4방위에 조성하는 곳은 해미읍성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