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두타산 삼화사 철조노사나불 무릉 계곡 지난 저녁 지향사 석불좌상과 탑재를 찾아 어렵게 절에 도착했지만 스님도 전혀 모르고 계셨다. 우리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인식부족과 관리부재를 새삼 깨닫고 어렵게 여관을 잡았다. 모기가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에어컨의 굉음에 잠자리도 불편했지만 휴가철 바가지.. 강원도/동해시 2010.10.21
강릉...산계리 석탑 시멘트 공장 정문을 지나서도 길은 이어진다. 10km 40리 길을 농촌 풍광을 즐길 겨를도 없이 달려 길이 끝나는 그 곳에 탑은 위치했다. 인기척에 집에서 나오신 주인 아저씨 늦은 시간에 이렇게 왔냐며 옥수수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몇일전 1차로 수확하여 모두 판매하였다고 미안.. 강원도/강릉시 2010.10.20
강릉...등명락가사 오층탑 정동진.근자에 관광지로 부각된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요란한 일주문 탓에 옛스러움에 대한 기대가 일순간 사라진다. 등명낙가사(登明洛伽寺)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창건당시의 이름은 수다사(水多寺). 자장율사는 .. 강원도/강릉시 2010.10.19
강릉...시립박물관 땀을 뻘뻘 흘리며 관광안내 부스로 다가가 혹 삼척군 관광 안내 지도가 있냐고 물었더니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걸 여기서 왜 찾느냐고 역정 분명 역정을 내었다. 그럼 중국집에 가서 물어야 하나? 이웃 지자체 관광과 연계하여 지도를 구비해두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 강원도/강릉시 2010.10.18
강릉...보현사 낭원대사오진탑비 다시 또 비가 부슬부슬 내려 마음이 급했다. 비가 심하게 내리면 낭원대사 부도탑을 보지 못할 것 같은 걱정이 되었다. 산문도 없이 절집 입구에는 부도비가 먼저 객을 맞이 한다. 보현사는 확실한 창건 기록이 없으나, 신라 진덕여왕 4년(650)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경.. 강원도/강릉시 2010.10.16
강릉...보광리 석조여래좌상 보현사 가는 길목에 작은 이정표가 눈에 들어와 급히 방향을 바꾸었다. 성산면 보광리 석불사 절집에 모셔져 있다. 인기척에 스님께서 나오시며 직접 안내하갰다고 앞장을 섰다. 이런 경우는 참 드문일이어서 여간 미안하지 않았다. 광배의 깨어진 부분은 한국전쟁의 상흔이라고 .. 강원도/강릉시 2010.10.15
강릉...용연사 석조관음.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제법 긴 산길을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용연사는 높은 축대위에 터를 잡고 있다. 용연사는 월정사의 말사로 선덕영왕 재위시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오지만 사적은 남아 있지 않다. 절아래 계곡에 용추(龍湫)로 인해 절이름을 용연사로 삼았다.. 강원도/강릉시 2010.10.14
고성...금수리 석탑 내 답사 동선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누들스가 들린다는 탑이 궁금해 전화를 걸어도 신호음만 들린다. 몇번의 시도 끝에 통활 마치고 건봉사를 되돌아 간성읍내서 만나 탑 입구까지 안내 받은 후 누들스와 헤어졌다. 좁은 외통수 들길. 비는 줄기차게 퍼붓는다. 길이 끝나는 지점. .. 강원도/고성군 2010.10.12
고성...금강산 건봉사 어젯밤 잠들기 전에 급거 동선에 포함시켜 전혀 계획에 없었던 답사이었다. 일천한 상식으로 들린 건봉사 이어서 주마간산식의 답사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 건봉사를 제외한 고성의 우리 옛님들도 사전 정보가 없어 건너 뛰어야 했다. 건봉사 들머리의 부도전은 남쪽 어느 사찰에서도 .. 강원도/고성군 2010.10.11
속초...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사진은 어디로 갔을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기위해 카메라를 가방속에서 찾았지만 예비용 카메라 외에는 보이지 않았다. 분명 운행중에 충전하여 가방에 넣었는데 차량속에 두고 내린 것 같았다. 설상가상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키를 꼽아.. 강원도/속초시 201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