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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444

[스크랩] 영동...신항리 상여 삶 그리고 죽음. 우리는 너무도 당연한 귀결에 익숙치 않다. 살아가는 것은 죽어가는 것 아닌가? 순서가 없다지만 인간은 결국 죽어갈 뿐이다. 죽음은 망자 개인과 맺었던 많은 사람들과 관계의 단절이기에 개인의 죽음도 사회성을 벗어나지 않는다. 고대에서는 방치했던 시신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2008. 6. 6.
[스크랩] 영동...신항리 삼존불 신항리는 영동 IC 진입하여 첫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우측에 신항리 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풍수형국이 노루를 닮아 노루목마을로 불리는 신항리 마을 입구에 삼존불은 골맥이 수호신처럼 동리를 지키고 계신다. 오랜 옛날 석은사 절터였다고 하지만 자취는 물론이고 수습된 유물도.. 2008. 6. 6.
[스크랩] 영동...송재휘 고가 길, 특히 문화유산을 찾는 코는 먹이를 쫒는 아프리카 하이에나 이상이라고 자부하는 내가 두손을 들었다. 손바닥만한 읍내를 헤매다 결국 군청에서 도움을 받고 근처에 갔지만 넓은 터를 잡고 흙담만 이어질 뿐 대문이 없다. 두어번 뱅글뱅글 돌다가 짐작으로 들어 갔더니 텅빈 공간이다. 걸맞.. 2008. 6. 6.
[스크랩] 영동...지봉리 석불, 심원리 부도 영동. 여름날 피서지. 가을날 만추의 서정에 만족해야할 고을이다. 2007년 1월 문화유산 답사객 시각으로는... 지독히 인내하며 찾았다. 안내문은 고사하고 향토민속자료관을 아시는 분도 안 계셨다. 포기하고 난계국악당을 들렸더니, 향교와 함께 같은 구역에 위치해 있다. 추풍령 지봉리에 있던 석불.. 2008. 6. 6.
[스크랩] 영동...당곡리 12장군 신당 오늘도 나홀로 답사인 줄 알았는데 청주 사는 옛님과 동행이다. 영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 읍내 당곡리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기만 한 까닭은 혼자 답사 묘미보다 함께하는 답사 즐거움도 깨우쳤기 때문일까? 어떤이가 그러더군. 그렇게 변해가는 자기를 느낄 때 이미 노장이라고? 내가 그랬지.야!.. 2008. 6. 6.
[스크랩] 영동...구름도 쉬어 가는 고을 영동고을 피서는 여러 번 다녀갔지만 답사는 처녀지다. 공지를 했거만 외톨백이 신세? 아니다! 오늘은 청주에서 온 예쁜님과 동행이었다. 임진란 이후 발생한 관왕묘 신앙과 전통 동제의 말신앙이 결합된 신당이다. 우리를 안내한 할아버지시다. 한국전쟁에서도 부상당한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당곡.. 2008. 6. 6.
[스크랩] 충주 /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가장 알짜배기 답사 공부는 그 현장에서 땅을 밟고, 하늘을 이고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특히나 민속문화지에서는 동구밖 당산목 아래에 막걸리 한병 대접하며 동리의 촌로에게 듣는 마을에 전해오는 구수한 맛의 이야기, 고택 답사시 종가집 종손에게 듣는 가족.. 2008. 6. 6.
[스크랩] 충주 / 중원 고구려비 충북 충주시 가금면 입석마을의 이름 모를 촌로는 마을의 입석을 향해 평생 빌고 빌었다. 할머니의 어머니, 어머니의 할머니께서 그러셨던 것 처럼 당나라, 몽고의 침입, 임진왜란 시 탄금대 전투에 동원된 자식의 무사귀환, 객지로 돈 벌러간 자식의 안녕을 기원하며 살을 에이는 한겨울 추위에도 새.. 2008. 6. 6.
[스크랩] 충주 / 탄금대 지난 밤의 과음, 오늘 아침의 덕주사 마애불 답사로 천근만근 이지만 마음은 편하기 그지 없는 것이 충주문답회원들을 만나고, 충주 투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우회도로를 모르고 시내를 경유한 탓에 충주체육관 도착이 늦었지만, 창녕 답사시에 만났던 원정인님,홍인화님,김인동님과 박선.. 2008. 6. 6.
[스크랩] 제천 / 덕주사 마애불 사람의 정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여 휘청거리는 밤을 보낸 몸은 파김치가 되었건만,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한 우리님들 덕주사 마애불 답사를 서두른다. 하긴 후에 알았지만 어제 눈앞에 두고 친견에 실패했으니 오기도 발동했겠지? 숙소로부터 수안보 미륵사지 송계계곡 덕주골을 거쳐 아랫 덕주사.. 2008. 6. 6.
[스크랩] 제천 / 사자 빈신사 절터 미륵리 사지를 벗어날 즈음에 광주서 오신 선묘님과 해후를 했다. 멀리서 오셨기에 꼭 둘러보라고 말을 남기고 멋진 풍광의 송계계곡을 거쳐 덕주사 초입에서 우리님들과 상의 없이 핸들을 꺽어 덕주산성에 왔더니,울님들 불만이 넘쳐난다. 심지어 쥔장 축출 이야기도 쏫아져 나오더니, 몇몇 .. 2008. 6. 6.
[스크랩] 충주 / 미륵리 옛절터에서 멀리 전남 장흥에서 출발한 한 분을 제외하고는 경향각지에서 문화유산 답사 동호회원들이 속속 미륵리에 도착하여 미륵대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십년지기 이상으로 친숙해 보이는 까닭은,우리 국토의 아 름다움을 찾고, 우리문화유산을 사랑한다는 공통된 관심사 .. 200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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