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442

아산...온양 민속박물관 석불, 부도 外

온양 민속박물관 앞서 포스팅한 석탑 부재를 제외하고는 2010년 인연지은 님들입니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문화재 본래 위치를 밝힐 수 없는 까닭이 있을까요? 온양 민속박물관(2010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3153 아미타 석불입상 존명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특별한 문양이 없는 주형거신 광배와 불신이 일석이며, 발목 이하는 매몰되었습니다. 낮은 육계, 불두는 접합 하였고, 수직으로 내린 머리카락은 본래 모습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백호, 삼도를 표현하였고, 통견의 법의, 대의 자락은 무릎까지 U자를 그리며 흘러내렸으며, 아미타(?) 수인의 손은 작은 편입니다. 고려시대에 조상한 불상으로 전합니다 배례석 다른 부재입니다. 광배에 비해 불신이 낮아 어색합니다. 측면 아미..

아산...온양 민속박물관 석탑부재

민속박물관 석탑에 이어 석탑 부재입니다. 석탑 부재(1) 초층 탑신석으로 추정되며, 우주를 모각하였고 한 면에 석불좌상을 모셨습니다. 석불좌상 소발, 육계가 높고, 장형 상호,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습니다. 삼도를 표현하였고, 우견편단의 법의, 항마촉지 수인, 하반신은 너무 낮아 균형이 떨어집니다. 시대 판단을 하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석탑 작례에도 제외하였습니다. 석탑 부재(2) 최소 2기 부재가 널려 있습니다. 옥개석, 기단 갑석, 중석입니다 나비장도 표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석조 유물의 나비장 https://blog.daum.net/12977705/8727065 부도. 옥개석, 기타 석탑재 석탑 부재(3) 탑신석, 노반석 복련이 조식된 부재는 석탑재는 아닌 듯합니다 탑신석 우주 맨 아래 부재도 석탑..

아산...온양 민속박물관 석탑

2010년 이후 첫 답사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4기 석탑은 2010년에 이미 포스팅하였던 석탑입니다. 삼층석탑(1) 후보한 하층 기단 갑석 이하는 매몰 상층기단 갑석은 평박하며, 물매가 없고, 부연, 상부에 2단 굄 조출, 초층옥개석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중석은 우주, 탱주 1주, 감입식으로 결구하였습니다. 탑신석 통돌이며, 우주를 모각 옥개석 전각 반전이 뚜렷하며, 층급받침은 아래로부터 4*4*2, 상부의 굄은 생략되었습니다. 3층 옥개석은 2층 옥개석과 비례가 맞진 않아 후보재 느낌이 듭니다. 상륜부에는 노반과 복발이 남아 있습니다. 몇몇 부재의 후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모습은 고려전기 석탑으로 생각됩니다. 기단부 탑신석과 옥개석 초층 탑신석은 상촉하관처럼 보입니다. 석탑(2) 일제 강점기에 ..

아산...오봉사 삼층석탑

오봉사 이른 아침 찾았습니다. 인기척에 주지스님께서 나오셔서 이런저런 말씀을 들려주었으며. 차를 권했지만 오늘 동선을 고려하여 정중히 사양하였습니다. 오봉사 삼층석탑(2010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3159 오봉사 삼층석탑 지대석 망실 하층기단 저석, 중석과 갑석이 일석, 중석 각면에 2구의 안상 조식, 갑석에는 약간의 물매가 있습니다 상층기단 중석의 우주 모각, 갑석 하부의 부연은 깊게 새겼고, 상부에는 높게 2단 굄을 일석으로 조성하였습니다 굄이 높은 까닭은 초층 탑신석의 높이가 낮기 때문인 듯합니다. 옥개석 전층 3단 층급받침, 초층 옥개석에는 절수구 있으며, 낙수면 물매가 급합니다. 3층 옥개석과 일석인 부재는 노반석, 또는 탑신석처럼 보입니다. 탑신석이라..

아산...배방읍 중리 벅수(장승)

배방읍 중리 금곡 초등학교 정문 도로변에 위치 세 쌍의 장승이 있으며, 각각 조성 시기가 다른 듯하며,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의 배치도 서로 맞지 않습니다 중앙, 중앙 좌우, 맨 우측과 좌측 장승이 함께 조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 쌍을 조성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각각 네 방위에서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하였으나, 한 방향의 장승이 사라진 것일까요? 중앙 향좌 측 향우 측 우리나라의 벅수 https://blog.daum.net/12977705/8726100 동제가 중단되었는지 금줄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맹 씨 행단 답사 기회가 되면, 잠시 들러보길 권합니다. 2021.02.06

천안...홍성 결성초교 황국신민서사지주. 신사탑

천안 독립기념관 평화누리관 뒤편에 위치 황국신민서사주皇國臣民誓詞柱 홍성군 결성읍 결성초교 교정에 있었던 서사비입니다. 황국신민서사비皇國臣民誓詞碑 "황국 신민 서사 비는 1930년대 후반 중일 전쟁이 시작되면서 민족 말살 정책의 하나로 내선 일체·황국 신민화 등을 강요하면서 일본 제국주의가 암송을 강요한 황국 신민 서사를 새긴 비이다. 황국 신민 서사는 조선 총독부 학무국이 교학(敎學) 진작(振作)과 국민 정신 함양을 도모한다는 명목으로 기획하였으며, 학무국 촉탁으로 있던 이각종(李覺鍾)이 문안을 만들었고, 학무국사회 교육과장 김대우가 관련 업무를 집행하였다. 이에 따라 1937년 10월 2일 미나미 지로[南次郞] 총독이 결재함으로써 공식화 되어 보급되었다. 황국 신민 서사는 학교·관공서·은행·회사·공장·..

천안...용산말 벅수(장승)

성남면 용원리, 용산 마을 입구 목장승을 대체하여 1970년대 석장승을 모셨습니다. 북방 흑제 축귀 대장군(北方黑帝逐鬼大將軍). 남방 적제 축귀 대장군(南方赤帝逐鬼大將軍) 남, 녀 구분 없이 방위와, 오방색, 대장군을 새겼습니다 남방 적제 축귀 대장군(南方赤帝逐鬼大將軍) 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밤 공동 우물에서 용왕제를 지내고, 같은 날 마을 어귀에서 장승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장승제 제를 지내려고 마을에서는 부정이 없고 정결한 부부를 골라서 제주(祭主)로 삼는다. 제의를 지내는 날이 되면 마을 청년들이 장승으로 삼을 나무를 베어 와서 두 기를 제작한다. 밤이 되면 풍물패가 앞장서서 제관들을 인솔하고 용왕제를 지낼 우물로 가서 제를 지내고 장승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의는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날 무..

천안...중실 마을 벅수(장승)

성남면 중실 마을 동남구 성남면 중실 마을 동구에 위치 디지털 천안문화대전에는 중이 살아 살아 중실로 불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도로 양쪽 왕버들(여러 자료에 느티나무로 등재) 앞에 목장승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시기부터 전국의 목장승처럼 중실 마을에서도 몇 년마다 교체할 젊은 층의 탈 농촌화로 시멘트, 석재로 대체하였다고 합니다. 중실 마을에서도 시멘트로 대체하여 동제를 모셨으나, 도로를 확장하면서 한쪽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이번에 답사하지 못했으면 시멘트 장승이 나란히 서 있는 줄 알고 있었을 것인데, 현재는 석장승으로 대체하여 서로 맞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장승, 벅수, 솟대/황준구 님 사진. 2011년) 시멘트로 나란히 모신 벅수, 솟대도 보입니다. 중실마..

천안...외보 마을 벅수(장승)

외보 마을 벅수 광덕면 보산원리 외보 마을 동구에 위치 보산원리(寶山院里) 조선시대 보산원이 있었던 마을 관원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머물렀을 보산원은 교통의 요지로서 쉼터이었습니다. 원(院)에는 조선시대 이정표 역할을 했던 장승뿐만 아니라 충주 미륵대원처럼 불상을 조성하여 무탈한 여정을 기원하였습니다. 외보 마을 벅수(장승) 본래는 목장승이었으며, 1959년 석장승을 모셨습니다. 천하대장군 머리에 관을 쓰고 있습니다. 외보 마을 장승제 매년 정월 열나흘 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동제를 올립니다. "정월 열나흗날에 진행된다. 노승제(路丞祭)를 지내고자 마을 주민들이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가려서 제주(祭主)와 축관(祝官)을 선정한다. 이들은 제의 당일에 부정을 가려야 한다. 그리고 장승..

금산...보덕사 석불입상

보덕사 복수면 만산길 42 불상이 봉안된 가건물 아래 도로변에 인법당 같은 전각이 있습니다. 창건 등의 사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지만 사찰인지 민가인지 구분되지 않았으며, 요사(?)는 문이 닫혀 스님을 뵐 수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먼산을 바라보며) 금산 개덕사 마애 부도를 검색하면서 우연하게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에서 인지하였습니다. 한국의 사지, 한국사찰문화재 등의 문화재청 자료는 물론이고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문화재 총람에도 등재되지 않은 석불입니다. 노천에 계셨던 불상을 가건물 안으로 모셨습니다. 보덕사 석불입상 소발(?), 낮은 육계, 발제선이 뚜렷하며, 살찐 방형 상호. 백호를 새겼으며, 눈은 훼손되었고, 큰 코, 어깨에 닿은 귀, 입은 굳게 다물어 엄숙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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