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천안시

천안...용산말 벅수(장승)

임병기(선과) 2021. 3. 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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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용원리, 용산 마을 입구

 

 

목장승을 대체하여 1970년대 석장승을 모셨습니다.

북방 흑제 축귀 대장군(北方黑帝逐鬼大將軍). 남방 적제 축귀 대장군(南方赤帝逐鬼大將軍)

남, 녀 구분 없이 방위와, 오방색, 대장군을 새겼습니다

 

 

남방 적제 축귀 대장군(南方赤帝逐鬼大將軍)

 

 

 

 

마을에서는 정월 열나흗날 밤

공동 우물에서 용왕제를 지내고, 같은 날 마을 어귀에서 장승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장승제

제를 지내려고 마을에서는 부정이 없고 정결한 부부를 골라서 제주(祭主)로 삼는다. 제의를 지내는 날이 되면 마을 청년들이 장승으로 삼을 나무를 베어 와서 두 기를 제작한다. 밤이 되면 풍물패가 앞장서서 제관들을 인솔하고 용왕제를 지낼 우물로 가서 제를 지내고 장승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의는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날 무렵에 마을 주민들을 위한 소지(燒紙)[부정을 없애고 소원을 빌려고 흰 종이를 사르는 일]를 올려 주고 제의를 마친다."(디지털 천안문화대전)

 

 

북방 흑제 축귀 대장군(北方黑帝逐鬼大將軍)

 

 

 

귀에 걸린 실타래

우리 민초들이 태어난 아기의 장수를 염원하는 소박한 의례입니다.

 

 

우리나라의 벅수

https://blog.daum.net/12977705/8726100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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