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 청석교 비인 초교 앞을 흐르는 지장천에 가설되었던 다리 현재는 상판만 남아 있습니다. 검푸른 빛 때문에 청석교로 불린 것 같으며, 정확한 설치 연대는 전하지 않습니다 숱한 사람들의 왕래의 흔적이 반질반질하게 남아 있습니다. 한켠에는 생채기를 아스콘으로 성형한 모습입니다. 최고의 간선도로이었을 그 옛날. 이제는 뒷방 늙은이가 되어 어느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잊힌다는 것은 서글픈 일인데... 우리나라의 옛다리 http://blog.daum.net/12977705/8726937 비지정이지만 등교하는 꿈나무들을 위해 작은 표지석 하나라도 세우면 좋을 텐데 그리고 소헌 님, 물안개 님과 20여 개월 만에 해후 서천 특산품과, 소곡주(앉은뱅이 술)로 회포를 풀었습니다. 격하게 환영해준 두 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