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아산시

아산...온양 민속박물관 석불, 부도 外

임병기(선과) 2021. 3. 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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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민속박물관

앞서 포스팅한 석탑 부재를 제외하고는 2010년 인연지은 님들입니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문화재 본래 위치를 밝힐 수 없는 까닭이 있을까요?

 

온양 민속박물관(2010년)

https://blog.daum.net/12977705/8723153

 

 

아미타 석불입상

존명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특별한 문양이 없는 주형거신 광배와 불신이 일석이며, 발목 이하는 매몰되었습니다.

낮은 육계, 불두는 접합 하였고, 수직으로 내린 머리카락은 본래 모습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백호, 삼도를 표현하였고, 통견의 법의, 대의 자락은 무릎까지 U자를 그리며 흘러내렸으며, 아미타(?) 수인의 손은 작은 편입니다.

 

고려시대에 조상한 불상으로 전합니다

 

 

배례석

다른 부재입니다.

 

 

 

광배에 비해 불신이 낮아 어색합니다.

 

 

측면

 

 

아미타 수인?

 

 

광배 중앙 상단의 홈 용도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석불입상

대좌, 불신, 광배가 일석입니다.

주형 거신 광배에는 거신광과 두신광을 겹 동선으로 구획하였고 굵은 연주문을 내연 가득 새겼습니다. 

 

 

 

상호

소발, 높은 육계, 뚜렷한 발제선, 은행알 눈, 살찐 볼, 두툼한 입술, 긴 귀

백제 불상의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대좌

상대석에 새긴 발

발목 부위 홈과 뒷면 홈은 대좌와 분리하려 했던 흔적으로 생각됩니다.

 

 

움츠린 어깨, 삼도를 새겼고, 통견의 법의

두 손은 대의 자락 안으로 넣었습니다.

두 손 아래로 내린 법의 자락이 00 문양(용어가 떠오르지 않음)을 이루었고, 대의 자락이 U자를 그리며 발목까지 흘러내려습니다.

 

 

 

대의 자락

 

 

배면 홈

상하 대좌의 앙련과 복련은 불상에 비해 간략하게 표현했습니다

 

 

 

배례석

방형, 상부에 연화문을 조식하였습니다.

 

 

정면

안상 4기

 

 

측면

안상 2기

 

 

과연 석불입상의 안태 고향은 어디이고,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한 까닭은 무엇인지?

고려 불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도

조선 후기 종형 부도, 충북 청원에서 이건한 부도라고 합니다.

 

 

대좌 위에, 불신과, 보주를 일석으로 조성

 

 

강희 무술 오월 O팔 일 립

康熙 戊戌

강희 연호(1662~1722)의 무술년은 1718년입니다.

당호를 새기지 않았습니다

 

 

 

탑신과 연화 보주가 일석입니다.

당호를 새겼지만 육안으로 구분이 불가합니다

 

 

당호

취(就)..

 

 

 

후원에 위치한 부도

옥개석이 본래 부재가 아닌 종형 부도처럼 보입니다.

 

 

 

호석

 

 

민불

벅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기자석

역시 벅수로 생각됩니다.

 

 

 

 

고인돌

 

 

고인돌

 

 

온양 양조장 석조

1964년

 

 

 

 

 

 

 

 

벅수

 

 

 

석인 떼

박물관마다 모아 둔 석인, 유쾌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온양 민속박물관

두 번 답사에 불구하고 실내는 둘러보지 못했지만,

석조유물에 관심 있는 답사꾼들에게는 적극 추천하고픈 박물관입니다.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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