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부안군 20

부안...개암사 탑신석, 수조 명문

개암사 오늘은 석탑 탑신석, 수조의 문양을 확인하기 위해 순례하였습니다. 2004년 글, 2012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https://blog.daum.net/12977705/8723687 천왕문 보제루 대웅전 정면 3칸, 측면 3칸 겹처마, 다포계 팔작지붕 1636년(인조 14)에 계호대선사(戒浩大禪師)가 중건, 1783년(정조 7)과 1913년에 중수가 있었습니다. 대웅전 측, 후면 대웅전 내부의 용들의 향연 목조 삼존불. 조선 후기 후불도. 영산회상도. 한국사찰문화재 자료집에는 대한 광무 4년 신축(大韓 光武 四年辛丑)으로 기록 그러나, 광무 4년은 경자(庚子)년으로 1900년입니다. 목조석가여래좌상 보현보살 문수보살 칠성도. 1921년 세존응화이천구백사십팔년 신유(世尊應化二千九百四十八年 申酉) ..

부안...능가산 월명암

남여치에서 출발 오르막 산길 1시간 소요 오전에 내변산 영천사지를 답사한 탓인지 몸이 무겁지만, 이따금 만나는 산행객의 인사를 격려 삼아 좁은 보폭을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쌍선봉, 그곳에서 200여미터, 맑은 댓닢소리, 상사화 군락을 비켜 돌아서니 파릇파릇한 산속 채마밭이 눈에 들어오고, '참 부지런한 스님이 계시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미소가 흐릅니다. 돌계단에 발을 딛는 순간 순례객의 인기척에 털복숭이 삽살보살이 반갑게 꼬리치며 마중을 나왔습니다. 중정에 올라 뒤돌아 보니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광에 피로가 저절로 사라지고 카타르시스가 전신을 휘 감습니다. 월명암月明庵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91년(신문왕 11) 고승 부설(浮雪)이 창건하였다. 조선 선조 때의..

부안...실상사지. 부도암지 부도

실상사지. 직소폭포 주차장에서 10여분. 내소사.선계사.청림사와 더불어 부안의 4대 사찰로 전하지만 사지에는 불교석조유물이 잔존하지 않아 미답리스트에도 제외하였습니다. 다만, 실상사지 부속암자로 추정되는 부도암의 부도 2기만 인지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우리카페 오분향님이 포스팅한 실상사 부도 2기는 지금까지 부도암에 유존한 것으로 인지하였던 부도였습니다. 부도 답사를 겸해 답사꾼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실상사지를 다녀왔습니다. 문화재청 발간 한국의 사지(2016년)에 실상사지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실상사지는 부안 4대 거찰 중 하나로 손꼽히던 곳이 다. 그러나 실상사의 연혁에 대해서는 한국전쟁으로 모 든 기록이 전소되어 자세히 알 수 없다고만 전해질 뿐이 다. 창건에 대해서는 진덕여왕(혹은 선덕여..

부안...내변산 영천사지 석불입상

영천사지 永泉寺址 기실 사지명은 몰랐었지만, 오래전 전북 부안의 향토사학자(?)의 글에서 어수대 미륵불 글을 읽고 미답리스트에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어떤 자료에도 관련 글을 찾을 수 없어 포기상태이었는데, 얼마전 우리카페 오분향님의 포스팅을 보고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위치를 문의하였으며 오늘 인연지었습니다. 오분향님께 깊히 감사드립니다. 사지에 이르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겠으나, 산행객이 아닌 답사객에게는 지름길 보다는 정상적인 등산로를 따라야 합니다.특히, 영천사지는 암벽, 가파른 경사로 인해 비지정 등산로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어수대 御水臺 우리나라의 으뜸물 부안댐이 시작되는 곳 또한, 영천사지 뿐만 아니라 내변산 등산의 주된 들머리입니다. 어수대(御水臺)를 비롯 왕을 뜻하는 지명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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