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부안군

부안...백룡사 석조약사여래좌상

임병기(선과) 2019. 9. 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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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사

우리가 익히 인지하고 있는 동학혁명 때에 전봉준장군을 비롯한 농민군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산이 온통 하얗게 되었다하여 백산으로 이름 지어졌다는 백산성에 위치 합니다.

 

 

절입구 너럭바위

명천 名泉

진묵대사 설화에 등장하는 샘인 것 같습니다.

 

 

병자년 팔월 丙子 八月

백산면장 최병기 서 白山面長 崔秉琪 書

 

병자년丙子年은 언제일까?

면장 직위를 고려하면 일제 강점기인 1936년으로 추정됩니다.

 

 

소나무가 법당을 향해 몸을 숙이고 있는 듯.

 

 

백룡사

"진묵일옥대사가 변산 월명암을 왕래할 때 이곳 백산성에 올라 살펴보니 백산성이 넓은 들판 속에 여의주처럼 솟아있고 동진강 물줄기가 굽이굽이 왕래하는 모습이 마치 백룡이 여의주를 물고 솟구치는 모습이고 서쪽에는 병풍처럼 변산반도가 둘러있고 서해의 맑은 물결이 파도치는 광경은 절경이었다. 원래 백산성은 바위산으로 바위 사이에 흐르는 석간수는 갈증을 면해주어 대사는 중턱의 반석위에 광덕사(廣德寺)라는 암자를 지었다.그후 암자는 폐사되고 1922년 송월 선사, 운성해처사, 장씨극락보살이 합심하여 사찰을 중건하고 이름을 백룡사라 하였는데 지금은 태고종 종단이다."(부안 독립신문)

 

 

석조약사여래좌상

 

 

대좌,광배는 망실되었고, 불두는 후보하였습니다.

통견의 법의, 삼도는 불분명하며

오른손은 훼손되었고, 왼손에 약함을 들고 있습니다.

법의 자락을 무릎을 덮고 있으며, 두발이 드러난 결가부좌 입니다.

고려시대에 조성한 불상으로 추정됩니다.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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