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읍...내장사 일주문 사하촌에서 잠을 청했지만 몹쓸병이 도져 밤새 잠을 자지 못했다. 새벽예불에 참여 하고픈 맘도 없지 않았지만 오늘 동선을 고려해서 5시까지 누워 있었다. 일주문을 통과한 시간이 오전 6시 전이었다. 관광객도 분주한 상혼도 없는 새벽 문득 외롭다는 홀로라는 생각이 엄습하여 휘청휘청 산.. 전라북도/정읍시 2008.11.17
[스크랩] 정읍...유선사. 남복리 오층탑. 미륵암 석불입상 네비가 일러준 방향으로 남복리 오층탑을 찾았더니 눈앞에 절경이 전개되는 두승산 정상이다. 산정상의 탑 흔치 않은 탑을 본다는 흥분감이 채 가시기전에 길을 잘못 든 걸 알았다. 할 수 없이 정상에 자리한 절집 스님을 찾았다. 비구니 스님. 탑도 좋지만 공양 시간이라고 손을 붙잡는다. 절집에 든 .. 전라북도/정읍시 2008.11.15
[스크랩] 정읍...은선리 삼층탑, 장문리 오층탑 한적한 시골길. 느림의 미학과 가을의 색조를 즐기며 차창을 열고 콧노래 흥얼거리며 달릴즈음 은선리 탑이 멀리서 부끄러운 듯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차에서 내려 즐긴다. 멀리서 바라보아야 더욱 고운 탑일 것 같다. 가까이서 보고 외롭고 고독하면 나는 어찌 탑을 등질 수 있겠는가? 신라탑에.. 전라북도/정읍시 2008.11.14
[스크랩] 정읍...원백암 마을 남근석.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원백마을 동구 밖의 선돌. 우리문화재 보다도 먼저 흥미를 유발한 것이 우리 민속이다. 내유년의 기억속에도 그런저런 장면들이 가득하다. 이제 우리 옛님 회원들도 당산 선돌 장승 남근석 등의 상징성에 익숙하겠지만 답사지 동선을 수립하면서도 놓치지 않는 문화재가 민속신.. 전라북도/정읍시 2008.11.12
[스크랩] 정읍...무성리 탑, 피향정 무성리 탑 답사 동선을 수립하면서도 정읍 칠보면 무성리에 대한 기대가 컸다. 지금의 행정단위와 비교되지 않겠지만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무성서원,선비 박물관이 소재하고 있어 과거시절 만만치 않은 고을으로 짐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인지 공사중인 무성서원은 문이 .. 전라북도/정읍시 2008.11.11
[스크랩] 가을 기행...정읍. 장성 백양사 내장사 일주문 본래 잠이 없는 중생, 밤새 잠을 설쳤다. 6시 이전 일주문을 통과, 조용한 진입공간이 두렵다(?) 부도전. 새벽. 고요. 침잠 마알간 모습이다. 단풍 나무 아래 숨은 석탑은 아직 이불속에서 뒤척이는 중이다. 조선 동종 부모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영조조에 조성한 종 내장산은 안개속에.. 전라북도/정읍시 2008.11.03
[스크랩] 가을 기행...정읍 무성리 삼층탑 태인 선비박물관은 문이 닫혔고, 무성서원은 공사중 석탑옆 개인(?) 사찰에 계시는 불상도 못 뵈어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원백암 마을 남근석 마을을 보호하는 12방위의 하나이며 당산입니다. 벼를 말리던 촌부가 그랬습니다. 저를 보고 효험 있으니 아.. 전라북도/정읍시 200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