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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강진군34

강진...병영성.성동리 은행나무.병영마을 옛담장 전라 병영성은 조선조 500여년간 전라도 육군의 총 지휘부였던 곳으로 1417년(태종 17) 본래 광산현에 설치되어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이설한 것이다. 초대 병사인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것이며, 꿈속에 계시를 받아서 눈의 자국을 따라 축조 하였다고하여 설성이라고도 하는데 평지에 축조.. 2012. 12. 9.
강진...병영성 홍교 병영兵營은 군사주둔지가 그대로 지명이 되어 버린 예이다. 사전적 의미를 보자. "정식 명칭은 병마절도사영兵馬節度使營으로 휘하의 거진巨鎭과 제진諸鎭을 통할했다. 고려 말엽의 도순문사영都巡問使營에서 비롯되었으며, 병마절도사의 전신인 병마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가 조선 건.. 2012. 12. 7.
강진...송학리 석불입상 성전면 송학리 산39번지 일봉산 장군바위 옆. 암자로 보이는 터에 자리하고 있다. 도로변에서 남원양씨 세장비를 기준으로 끝까지 임도를 따라 가면 된다. 길이 막히는 지점에서 차를 돌려나오면 바로 우측에 민묘가 몇기 층단을 이루고 있다. 민묘옆 개울을 건너 5분여 오르면 바위가 보.. 2012. 12. 6.
강진...천개산 정수사 여러번 다녔던 길. 청자박물관, 강진 청자 안태고향을 거쳐 정수사로 향하는 길. 지명이 예사롭지 않다. 용문에서 시작해서 용운마을에 이르고 정수사는 그 정점에 위치한다. 봄이면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는 길끝에 도착했다. 성과속의 경계는 부질없는 구분이라는 듯 일주문도 .. 2009. 10. 14.
강진...보은산 금곡사 삼층탑 강진읍에서 병영성(?) 향하는 까치내재. 거대한 석벽이 양쪽에 서있는 계곡길을 거슬러 금곡사를 만났다. 정확히는 삼층탑 답사를 위해서지만 김삿갓. 정다산의 자취도 더듬어 볼 수 있는 사찰이다. 김병연은 전국 유람중에 들렸고, 정약용은 다산초당에 자리잡기전 보은산에 머.. 2009. 10. 13.
강진...만덕산 옥련사 목조삼존불.석불좌상 강진읍내가 내려보이는 만덕산 자락에 자리한 옥련사는 스님의 엄청난 땀이 배인 불사 흔적이 축대를 비롯 처처에 보인다.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텅빈 절집 대웅전도 용화전도 문이 닫혀 목조 삼존불.석불좌상도 뵙지 못하고 돌아올 상황이었다. 잠시후 대웅전 뒤에 인기척이 .. 2009. 10. 12.
[스크랩] 남도.09년 여름...강진.장흥 강진.옥련사 혼자 잡초 제거중인 님의 배려가 고마웠습니다. 헌데 왠지 어린아이 사탕을 뺏어 먹은 기분, 나중에 밝히지요 옥련사 목조 삼존불 정수사에서 오셨다는군요. 옥련사 석불 편히 좌정하시면 좋을텐데 강진.금곡사 석탑 이탑에도 재미진 부재가 있더군요. 사진과 친하지 않은 놈인데, 처사님.. 2009. 8. 7.
[스크랩] 남도땅 답사 1번지 / 강진 월남사지 삼층탑 차밭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배부른 중생들은 감흥이 없어 보인다. "어이! 사진 한 방 박을래?" "수 많은 놈이 박아서 더이상 나올것도 없어요! 제기럴! 그러면 마부꾼을 위해 이미자의 낭주골 처녀 노래라도 들려주던지... 월출산 영봉과 차밭을 감상하며, 정다산과 추사가 유배길에 넘었을 그 .. 2008. 6. 6.
[스크랩] 남도땅 답사 1번지 / 강진 백련사 백련사 동백숲길에서 고재종 누이야. 네 초롱한 말처럼 네 딛는 발자국마다에 시방 동백꽃 송이송이 벙그는가 시린 바람에 네 볼은 이미 붉어 있구나 누이야. 내 죄 깊은 생각으로 내 딛는 발자국마다엔 동백꽃 모감모감 통째로 지는가 검푸르게 얼어붙은 동백잎은 시방 날 쇠리쇠리 후리는구나 누이.. 2008. 6. 6.
[스크랩] 남도땅 답사 1번지 / 강진 다산 초당 [동작 나루를 건너고 과천을 지나, 금강을 건너서 약용과 약전은 나주 율정점에 이르렀다. 이곳은 목포와 해남으로 길이 갈리는 삼거리였다.약용은 고개를 숙인 채 말이 없었고 약전은 이별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는 사람처럼 초연하기만 하였다. 이제 헤어지면 언제 다시 보게 될는지 기약도 없었다. .. 200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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