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시 85

[스크랩] 김천 / 조마...얼굴없는 석불보다 더 서글픈 것은

구성에서 지례로 달리는 길은 익숙하다. 어쩌면 2~3백년 전 우리 할배의 야밤도주 행로였을지도 모르기에 숙연한 맘이다. 중시조인 임 경자 업자 할아버지가 타살 당한 후 충주에서 반역의 집안으로 몰려 이곳 구성까지 야반도주, 다시 쫓겨 지례로 삶을 터전을 옮겼다는 족보 기록을 알기 이전에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