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시

[스크랩] 김천...수도암

임병기(선과) 2008. 6.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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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동료들과 한잔술에 젖어  있던 중

울카페 어느님으로부터 휴대폰 메세지

 " 김천 청암사 가는데 동행해주실래요?"

수도암은 아세요? " 몰라요?"

쌍계사지 아세요? "몰라요"

허허참!! 안내하리라.

완주 화암사와 더불어 제일 좋아하는 수도암이기에...

 

 

수도암 초입 당산목과 조산

그래서 산골이 더욱 정겹다.


 

겨우살이


 

봄볕이 따사롭지만  완연한 봄은 아니었다.

아직 라일락이 봉오리만 맺고 있었다.


 

여그는 선원이라 출입금지요.

부도 사진만 찍겠습니다.

이런데 관심있소

예 스님

이부도는 애기스님 부도 같애

?

글이 조그만해? ㅎㅎ

공양했나? 얼른 공양간 가봐.

나중에 먹겠습니다.

수도암은 특별한 절이야...

한참후

나 저너머 암자에 있어 나중에 차 한자 마시러 와!!

노스님 성불하십시요()()()

뒷짐진 손에는 아이스크림이 가득든 봉지


 

 

사람과 친하고픈 청설모


 

수도선원

경봉. 방한암.경허.만공. 성철...

대선사들이 거쳐간 선원


 

선원 중정의 석조


 

조사당

 

 

 

대적광전

기단은 1000년 전 창건시 기단이다.


 

꽃창살도 예쁘다.

비로자나불을 등지고 문을 활짝 열면 가야산 정상이 보인다.

봄날은 황연, 여름은 청연 가을은 홍연 겨울은 백련으로 다가온다.

그냥 그느낌 만으로도 난 최고로 꼽는다.


 

정말 잘 생긴 상호.

선과야!! 또 왔냐?

ㅎㅎ

자주 오겠습니다.

천년이 지났건만 어제 조성한 듯 하얀 화강암 불상


 

팔각 대좌


 

약광전


 

아직도 설왕설래

하지만 분명 보살님이다.


 

쌍탑. 석등.도선국사비


 

동탑

 

서탑


 

 

서탑 배례석


 

석등


 

도선국사 비

풍수의 비조 도선국사가 이곳을 찾고 기쁨에 넘쳐 삼일간 춤을 추었다고....

 

내려오는 길

뭘까?

난 안다. 다시 올라가 확인했으니...



또오겠지 또 또또

 

2007.04.21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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