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북도/영동군

영동...이리사지 삼층석탑

by 임병기(선과) 2019. 4. 22.
728x90
728x90

 

 

 

천태산 폐사지를 3시간여 헤매이었으나 끝내 석탑재는 인연 짓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산길을 내려왔습니다.

예전에도 자풍서당 석탑재를 찻았으나 눈이 내려 포기하고 이리사지 석탑을 답사 하였습니다..


그러니

이리사지는 그렇게 만나는 석탑인가 봅니다.


 

이리사지伊利寺址 삼층석탑

단층 기단의 삼층석탑으로 고려전기에 조성된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기단

저석.중석.갑석

중석에는 양우주를 모각하였고


 

갑석에는 약간의 물매가 있으며 부연은 깊게 새겼습니다.


 

갑석 상부의 탑신 굄은 3단 입니다..


 

초층 탑신

양우주를 모각하고

문비와 자물쇠를 새겼으나, 현재 자물쇠는 뒤집힌 상태 입니다.


 

옥개석

낙수면 물매가 급하고, 층급은 전층 4단 입니다.

초층옥개석과 2층 탑신석, 2층 옥개석과 3층 탑신석이 일석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초층 옥개석과 2층 탑신석

2단 굄을 조출 하였습니다.

탑신석에는 양우주를 모각하였습니다.

 


2층 옥개석과 3층 탑신석

 


3층 옥개석.노반.복발이 일석이며 그 이상의 상륜부재는 결실되었습니다.

이런 작례는 다른 석탑에서 기억 나질 않습니다.

 

 

 


6시 무렵

소소한 특징에 쾌재를 부르고,  10년 저편 기억을 반추하며 한참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왜 아주 작은  소탑으로 각인되어 있었을까요?


2019.04.12

 

아래는

2007년 글

 

 

양강면 두평리 오층탑 소재를 경로당 어르신을 통해 인지했지만 으미 산길 그것도 잔설 깔린 산길이다.

대구 사람들 눈이 오면 엉금엄금이다. 차라리 차를 두고 출퇴근하는데, 우쨀라꼬 눈 쌓인 산길을 진입해서 식겁을 하고 공포에 질려 내려와 버렸다.

 

 

영국사 가는 양산면 양산초교 교정이다.

까치 둥지가 유년의 추억 속으로 몰고가는 느티나무 아래 탑은 상흔을 간직한 채 서 있다.


 

비봉산 숭추골 이리사절터에 있던  삼층탑이다.
 탑신이 거의 없고 옥개석도 마모가 심하다.
층급받침의 약화, 크기로 고려시대 탑으로 추정된다.


 

1층 몸돌에는 문비가 양각되었으며, 흔하지 않게 기단 갑석은 완만한 경사가 보인다.


 

어디서 모셔온 거북인지 초등학교 학생과 단짝은 아닐지......

 

2007.01.20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