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으로 다녀왔습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8726257

오늘은 동호회 답사
예전 답사에서 놓쳤던 부분을 조명을 비추어 확인해 보았습니다.
(사진은 동호회원들의 사진으로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지정 보물입니다
" 옛 석은사지에 세워진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입상으로 현재 기와지붕만을 씌운 누각 안에 서 있다. 직사각형의 네모나고 평평한 돌에 새겨진 이 불상은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이 배치된 삼존불(三尊佛) 형식을 이루고 있다.
본존불은 민머리 위에 작은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고, 둥근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두꺼운 옷은 가슴에서 U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에는 ▽형 모양의 띠매듭이 있다. 옷주름선은 오른손 아래에서 3가닥의 음각선을 이루며 흘러내리고 있다. 양쪽의 보살상은 각각 손으로 물건을 감싸 잡거나 합장한 자세이다. 반듯하면서도 단아한 어깨와 중후한 체구 등 신체 각 부분에서 옛 형식이 나타나는 이 삼존불상은 태안마애삼존불상 등과 함께 7세기 석불상을 계승한 것으로 7세기 후반 내지 8세기 초의 작품으로 크게 주목된다."(국가유산청)
서산마애삼존불
https://12977705.tistory.com/8728375
태안마애삼존불
https://12977705.tistory.com/8726546
정으 보화리 석불입상
https://12977705.tistory.com/8726417
아래 사진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본존불
육계가 뚜렷합니다. 광배와 연주문, 오른손 수인이 훼손되었지만 시무외인으로 추정됩니다. 손의 위치에 관해서는 가슴, 가슴 보다 아래, 일직선으로 내림 등등의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사선의 대의자락, 길게 흘러 내린 매듭, 군의 아래로 작게 새긴 발도 보입니다.
좌우 협시보살
두광, 삼산관 착용. 오른쪽 보살은 합장인, 왼쪽 보살은 무엇인가를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하지 않습니다.

우협시 보살

좌협시 보살

화불
연화좌에 화불을 모셨습니다.
육안으로는 식별이 잘 되지 않으며, 좌측에도 마모가 심하지만 화불이 있습니다.
중앙 화불이 없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일광삼존 형식의 광배 상부가 떨어져 나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두광 좌우에 연화좌에 앉은 화불이 있기 때문에 중앙 화불도 새겼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존불의 사선의 옷주름은 본래 모습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작 시기에 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저의 안목으로는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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