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암 장수읍 용계리 1167-1 스님도 거주하지 않고 거의 폐사된 모습이었습니다. 문화재청 발간 한국의 사지에는 암자를 세우면서 발굴된 석탑부재를 다시 땅에 묻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지에서는 많은 기와 편과 도자 편이 분포되어 있었으며, 사찰 운영시기는 통일신라~조선 후기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산신비 기단갑석 한국의 사지에 등재된 석탑 기단갑석으로 추정되는 부재입니다. 매몰되어 전체 모습을 살필 수 없었으나, 2단 각호굄으로 보입니다. 향화를 피웠던 그 시절이 한낱 봄날의 꿈이었나 봅니다.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