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불천탑의 염원 / 화순 운주사 나의 욕심이랄까? 영주 부석사, 경주 남산, 담양 소쇄원과 함께 출입을 통제하고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고픈 답사지의 한 곳이 이곳 화순땅 운주사다. 고증보다는 전설이 아름답고,역사보다는 야사가 더 정겹기에 누운 부처가 벌떡 일어나는 날, 그날을 위해 남겨두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램이기에 문 .. 전라남도/화순군 2008.06.06
[스크랩] 누구의 무덤일까? / 화순 고인돌 공원 계획하였던 동선을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답사의 매력중에 하나이지만, 그런 구미가 당기는 대상을 만나는 것이 용이하지는 않은데, 운주사 가는 길목에 200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된 고인돌 공원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6년전 남도에서 고.. 전라남도/화순군 2008.06.06
[스크랩] 기묘사화 / 화순 능주 조광조 적려유허지 정암 조광조 적려유허지 문을 들어서며 약 500년 전의 기묘사화를 되돌아 본다. "1519년(중종 14) 11월 남곤(南袞)·심정(沈貞)·홍경주(洪景舟) 등의 훈구재상에 의해서 조광조(趙光祖)·김정(金淨)·김식(金湜) 등 신진사류가 화를 입은 사건.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을 폐하고 왕위에 오른 중종은 연산.. 전라남도/화순군 2008.06.06
[스크랩] 민초의 얼굴 / 화순 대리 석불 입상 항상 우회도로가 문제다. 그냥 옛길 따라 가다가 십중십구(?) 헤매이게 되는 것은 화순읍내의 대리 석불입상도 예외는 아니어서 눈앞에 두고도 도깨비에 홀린 혹부리 영감처럼 시간을 허비했다. 하지만 철길을 지나고,논두렁을 걸어본 지가 언제였던가? 이런 맛이 답사의 또다른 일미가 아니고 뭐란 .. 전라남도/화순군 2008.06.06
[스크랩] 최경회와 논개 / 화순 충의사당 화순읍내에 이를 무렵 도로가에 화려한 치장을 한 사당이 보인다. 박정희 정권시 무신 우위의 부산물 임을 쉽게 알 수 있는 화순에서 태어나 진주성 전투에서 산화한 충의공 최경회를 배향한 충의사다. "최경회는 부친과 송천 양응정, 고봉 기대승에게서 수학하여 진사와 문과에 장원하였다. 성균관전.. 전라남도/화순군 2008.06.06
[스크랩] 화순 / 한산사지 삼층석탑,남덕원 비 비가 슬슬 그치는 것이 내가 쌓은 선업의 결과라는 것을 두 화상은 알기나 할까? 잠시도 끊어지지 않는 대화가 간만에 에로,야로틱한 화제를 벗어나 아주 긍정적으로 흐른다. "경치가 쥑이네!"라는 유현의 말에 "한 폭의 동양화"라며 상감이 맞장구를 때린다. 내눈엔 낮지만 골기가 흐르.. 전라남도/화순군 2008.06.06
[스크랩] 마을 지킴이...화순 가수리 장승, 솟대 제법 비가 옹골차게 내리지만 답사중독증 환자들은 게의치 않고, 타올을 사진기에 감고 쪼그려 쏴!! 자세로 목장승을 담아낼려고 분주하지만, 동,서방 대장군은 마을 어귀에서 아취형으로 서서 무표정 한 표정이다. 일반적으로 마을 신앙은, 당산나무,장승, 솟대,선돌, 미륵,돌무더기 등으로 나타나며,.. 전라남도/화순군 2008.06.06
[스크랩] 화순 / 쌍봉사...해탈문을 들으서며 뒤에 탄 유현은 잠이 든 듯한데 순간순간 동굴속 박쥐처럼 방향감각을 잘도 잡는다. 나도 모르는 보성으로 가는 길도 염두에 두고 있었고,헌데 바로 해탈문이다.성과속의 경계를 넘어 미혹과 깨 달음의 이분법으로 도식화 하려는 듯이 보이지만 해탈문이 곧 불이문이니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 전라남도/화순군 20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