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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성군

장성...원덕리 미륵석불(석불 입상)

by 임병기(선과)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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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명칭이 원덕리 미륵석불입니다.

당연히 석불입상인 줄 알았는데.

 

2009년 글로 대신하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1209

 

석주형으로 천개, 상반신, 하반신이 각각 다른 부재로 조성되었습니다.

 

팔각 천개는 석등 옥개석처럼 보입니다.

전각의 반전이 크며, 1개의 풍탁공이 있습니다.

보관 하부에는 절수구가 있습니다.

 

보관의 화문이 나발 느낌입니다.

상호에 비해 귀는 작게 묘사되었습니다.

 

석장승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왕방울 눈, 뭉툭한 코. 두터운 입술 상

 

삼도, 연봉

 

연꽃을 지물로 들고 있어 미륵불로 불려지는 것 같습니다.

문화재청 발간 한국의 사지에는 이곳에 조선시대에 미륵원(彌勒院)이라는 역원(驛院)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른손은 곧게 뻗어 내렸습니다.

 

착의법은 육안으로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반신에 선각으로 표현된 주름은 군의 자락인가요?

 

석주형 불상으로 3 부분으로 나누어 조성되었으며 역원(驛院)인 미륵원(彌勒院)에 모셨던 불상으로 전합니다.

그러나 이마 위에 3겹으로 새겨진  문양이 나발이 아니라 보관에 장식된 화문이라면 보살상이 정확한 존명입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에는 려말선초에 조성된 미륵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륵원을 스쳐간 많은 사람들의 길잡이, 마음의 안정, 예배의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그 숱한 사연을 마음에 간직하고 계시지요?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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