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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주시333

[스크랩] 서라벌...나정. 양산재 "나정은 신라의 시조(始祖)인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탄강전설(誕降傳說)이 깃든 곳이다. 전한(前漢) 지절(地節) 원년(B.C.66) 3월 초하룻날 6촌(村)의 촌장(村長)들이 각각 그들의 자제(子弟)를 거느리고 알천(閼川) 옆의 언덕에 올라 회합을 갖고 6촌을 다스릴 유덕(有德)한 인물을 선출하여 군주로 모시.. 2008. 6. 6.
[스크랩] 서라벌...배리 삼존불 오늘은 평일. 아마도 조용하겠지? 역시 단풍이 깔린 초입은 한적하기만 했는데, 에혀~ 관광버스로 오신 듯한 일행으로 삼존불 앞은 시장통이다. 해설사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만 가고...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불에 견줄만한 신라의 미소로 널리 회자되는 삼존불이다.모두 밝게 웃고 있다. 인간적인 정감.. 2008. 6. 6.
[스크랩] 서라벌...남간사지 당간지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느낌이 다르지 않는 문화유산이 없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극명하게 대비되는 문화재의 하나가 남산자락 논 가운데에 자리한 남간사 당간지주다. 겨울날 텅빈 공간에 서있는 모습이 보고 싶어 달려갔다. "남간사에 관한 기록은 『삼국유사』에 의하면 元和年間(806∼820)에 .. 2008. 6. 6.
[스크랩] 가을이 머물고 있는 남산 저 연못속에서 노인이 나와 글을 올렸단다. 혼자 죽을래? 둘을 죽일래? 백일홍이 만발하고, 연꽃이 가득한 여름날 사랑하는 이 손잡고 들려보게나. 앙련이 고운 연화대석에 계셨던 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비록 반토막이 되었어도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석은 아직도 사람을 기다리는데... 무너.. 2008. 6. 6.
[스크랩] 서라벌...진평왕릉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편. 구입한 날짜(1993.06.23)가 선명한 책을 오랫만에 펼쳤다. 소불선생과 유홍준 청장의 대화를 되짚어 보기위해서다. -.자네 경주에서 좋아하는 유물을 차례로 대보게 -.석굴암.석가탑.고선사탑...... 소불선생은 한참 생각하시더니 이렇게 묻는 것이었다. -.자네 진평왕릉 가보았나.. 2008. 6. 6.
[스크랩] 서라벌...중생사. 능지탑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 더구나 좋은 사람과 동행, 감정에 젖게하는 색조가 깔린 절터에서는 넘어가는 해를 붙잡고 싶다. 이심전심 모두들 말을 아낀다. 그건 군더더기 사족에 불과하기에... 삼국유사에 기록된 중생사 여부는 중요치 않다. 곡학아세 할 까닭도 없는데 그냥 믿고 싶다. 중생사 대웅전 .. 2008. 6. 6.
[스크랩] 서라벌...최부잣집 우리나라 명문가를 거론할 때마다 어김없이 회자되는 경주 교동 최부잣집이지만, 답사 매니아들 조차 발걸음이 싶지 않다. 신라천년 고도에 산재하는 불교문화유산 그늘에 가린 측면도 간과할 수 없겠지만 서라벌의 분위기,시각적, 감각적 즐거움과 주어진 동선에서 일탈할 여유로움이 허용되지 않기.. 2008. 6. 6.
[스크랩] 서라벌 남산...진한 그리움으로(2) 이 자리에 앉아 계셨던 분? 산아래 어딘가에서 열반에 드셨겠죠? 올바른 생각을 가지면(正思惟) 꿈은 이루어 진다고 설법하고 계시지요 차마 정면에서 볼 수 없어 뒤에서 보았지만 그래도 눈물이 고이더군요. 남자는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고 하여 속으로 속으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용장사지 탑 앞.. 2008. 6. 6.
[스크랩] 서라벌 남산... 진한 그리움으로(1) 요상타!! 목이 아닌 얼굴이 잘려나가다니... 동병상련 마지막 신라인 故 윤경렬 선생님이 그려셨다 남산에서 꼭 찾고픈 유물 하나를 고르라면 냉골 부처님 얼굴이라고... 당당하다 자신감에 넘치고, 신라 석조미술 전성기 8세기 불상임을 알 수 있다. 냉골 마애관음 보살님은 삼곡(三曲)자세의 흔적이 .. 200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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