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창건된 태고종 사찰이며, 경내에는 마애여래좌상, 88 야불 5분이 계십니다. 스님이 출타중이고 보살님도 계시지 않아 궁금했던 마애불 조성 내력을 탐문하지 못했습니다. 마애여래좌상 1942년 일제강점기에 우리 국민의 발원과 시주로 봉안한 불상입니다. 희미하게 남아있는 선각여래좌상으로 인지했었는데, 안타깝게도 기계흔을 남겼습니다 시주(施主). 화주(化主) 일본인이 아닌 모두 우리 국민입니다 불기 2969년(佛紀 二千九百六十九年) 임오(壬午) 1942년입니다. 마애여래좌상 두광, 소발에 육계가 높고, 중간 계주를 표현한 느낌이며, 방형 상호에 뭉툭한 코, 인중과 콧수염, 턱수염이 인상적입니다 통견 법의, 가슴 표현(승각기?), 승각기 매듭이 독특합니다. 수인은 합장인? 불상에 비해 앙련의 연화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