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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원시/마산시

창원...마산 금용사 목조여래입상

by 임병기(선과)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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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미루어왔던 마창진의 88 야불 답사

창원의 김현동 님을 다그쳐 드디어 동선을 세우고 금룡사에 들렸습니다.

 

하지만, 스님도 보살님도 야불의 존재는 모르고 계셔서 제가 잘 못 조사했거나, 반출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래도 인지하지 못했던 흔치않은 목조보살입상을 뵙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금용사

일제강점기인 1935년 창건된 사찰로 전하며, 현재는 범어사 말사입니다.

경내에는 경남 유형문화재 572호 금용사 입능가경(金龍寺 入楞伽經), 583호 목조보살입상이 있습니다.

 

대웅전 삼존

 

목조 여래입상

석가여래와 좌협시보살 사이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흔치 않은 입상으로 보관은 망실되어 묶은 보발이 드러나있으며, 백호가 있는 방형 상호에서 위로 치켜올린 눈, 작은 입이 눈에 들어옵니다. 삼도를 표현하였고, 우견 편단 법의에 대의를 걸친 이중착의법, 수인은 중품상생을 결하고 있습니다. 

 

수인의 위치로 보면 아미타불의 좌협시 보살인 관음보살로 추정되며, 복장유물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조선 전기에 제작된 불상으로 전합니다.

 

소조 보살좌상

스님께서 알려주셨으며, 한국의 사찰문화재에는 근대에 봉안된 상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88 야불 12번

두 동강 난 야불, 용왕당에 계심

우리 카페 김현동 님이 추후 송부한 사진입니다.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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