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제주 76

제주...추자도 쌍룡사.최영장군 사당 금표

쌍룡사나바론 하늘길을 하산하여 최영장군 사당 가는 길에 사전에 인지 못했던 사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추자도의 유일한(?) 사찰로 대웅전, 삼성각, 요사채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웅전 현판한석봉의 낙관이 눈에 들어옵니다.불단아미타여래. 석가여래. 약사여래 삼존을 모셨습니다.단청용꼬리를 비롯 채색하지 않았습니다.용두봉황. 포작삼성각용왕신을 중앙에 모셨습니다.우 독성. 좌 칠성여래삼성각 벽화실내 배치에 준하여 외벽에도 중앙에 용왕도를 그렸습니다.좌 칠성도우 독성도 쌍룡사 참배 후 최영장군 사당으로 향합니다.오늘 추자도를 찾은 가장 큰 목적인 금표가 이곳에 있습니다.최영장군 사당. 제주시 기념물목호(牧胡)역사에 문외한인 탓에 익숙지 않습니다."고려(高麗) 때 제주도(濟州道)에서 말을 기르던 몽고인(蒙古人)을 ..

제주...추자대교. 추자등대. 나바론 하늘길

추자교하추자도를 지나 상추자도로 들어갑니다.추자교1993년 4월 11일 오후 1시 25분쯤 15톤 덤프트럭이 건너는 순간 상·하추자를 연결하는 추자도다리가 하중을 견디다 못해 붕괴됐다. 이 추자교는 1972년 총연장 156m, 폭 3.4m로 완공된 것으로서 1989년에 안전 진단을 실사한 결과 노후하여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국은 그해 10월부터 4.5톤 이상의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1990년 8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보수 공사를 실시했었다. 이날 다리 붕괴 사고로 차에 동승했던 현장 직원 2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운전자는 추락 직후 헤엄쳐 나와 생명을 건졌다. 경찰 수사 결과 당시 사고 차량은 다리가 노후해 4.5톤 분량의 시멘트 골재 8개를 실어 무려 15톤의 무게로 영흥리에서 묵리 방..

제주...추자도 예초리.엄바위 장승.추자교

예초리(禮草里) 하추자의 동쪽에 위치한 어촌 마을이다 예로부터 예의범절을 잘 지키는 마을이라 하여 ‘예초’(禮草)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약 300여 년 전 함안조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도에 예초리가 나타난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2007년 현재 면적은 1.29㎢이며 총 86세대에 1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며 일부는 농사를 짓는다. 현재 본동과 추포도 등 2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어종으로는 삼치·조기·고등어·방어 등이 많이 잡히며 특히 해초류인 참몰(모자반)을 많이 채취한다. 예초리는 일반 여객선이 기항하는 관문 역할을 담당한다. 예초리 방파제는 낚..

제주...추자도 황경한 묘

황경한 묘모진이 해수욕장에서 예초리로 가는 도중에 있습니다.황경한?황사영 백서의 주인공 황사영과. 정약용의 맏형 정약현의 딸 정남주 사이에 태어난 아들황사영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5169황경한은 추자도에 입도한 첫 창원 황 씨이며, 아기 황경한을 발견하여 키운 사람은 오 씨 부인그래서 두 집안은 혼인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황경한의 눈물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신대해안길 우측 바닷가 끝에 사랑의 십자가가 자리합니다. 아래는 묘소에서 눈물의 십자가로 가는 도중의 뷰 신대해수욕장사랑의 십자가제주도로 끌려가던 황사영의 아내 정난주가 2살 난 황경한을 내려놓고 떠난 곳이라고 합니다.국가폭력에 희생된 황사영 가족https://www.joongang.co.kr..

제주...추자도 모진이 해수욕장

추자도에 있는 최영 사당 금표 답사를 위해 여러 번 도모하였으나 4전 5기 만에 추자도에 입도하였습니다. 대구에서. KJ 산악회 주최로 02:30분 출발 아침에 완도항에서 08시 추자행 산타모니카호 승선하여 약 45분 상추자도 추자항에 닿았습니다.추자도 추자면이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서기 662년 신라의 문무왕 때와 백제시대에 탐라가 예속되어 조공이 있었던 점을 미뤄 제주에서 육지를 왕래하던 선박들이 해상의 중간지점인 추자도를 후풍지점으로 삼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조선조 성종때에 편술한 〈신 증동국여지승람〉제38권 〈제주목〉편에 추자도 부분이 나오는 데 거기에 추자는 제주목의 북쪽 바다에 있는 주위가 30리이며 수참(水站)의 옛터가 있다고 했다.이로 미..

제주...제주 향교

제주향교 외삼문사라봉 공원 답사 후 시간이 넉넉하여 제주 공항까지 약 6킬로를 걷기로 했습니다. 동문시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계획에 없었던 향교를 찾았습니다. 외삼문에 걸린 대성문이라는 현판이 이채롭습니다. 제주향교(위키 백과)https://ko.wikipedia.org/wiki/%EC%A0%9C%EC%A3%BC%ED%96%A5%EA%B5%90하마비향교 배치가 특이합니다.디른 곳에는 없는 행단정. 계성사. 공자 동상 대성전과 명륜당을 병렬로 배치한 향교는 대구, 성주, 청도 향교가 떠오릅니다. 더구나 대성전이 있음에도 계성사가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독특한 구조입니다.뿐만 아니라 돌담장과 전각 측면 벽 하부의 화강암으로 쌓은 화방벽도 이채롭습니다.외삼문을 들어서면명륜당, 행단정, 대성전이 눈에 들..

제주...김만덕 묘비

우리 세대라면. 탤런트 고두심이 열연한 티비 드라마 김만덕이 익숙할 것입니다 나만 그런가? 김만덕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76304 行首內醫女金萬德之墓. 1812년 “김만덕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탐라 양가(良家)의 딸이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영락하여 의지가지없이 가난하여 고생하였다. 자라서는 살결이 곱고 아름다워 교방에 몸을 의탁하였는데, 옷을 동여매고 식비를 줄여서 재산을 크게 불렸다. 1795년(정조 19)에 도민이 크게 굶주리자 재산을 다 내어 놓아 육지에서 곡식을 사들여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였다. 제주목사가 이 사실을 조정에 보고하니, 왕께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소원은 서울의 번화함과 금강산의 명승을 보..

제주...사라봉 봉수대. 일제 동굴진지

보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뵙고 사라봉공원의 모충사, 김만덕 묘, 일제 동굴, 조선 시대 봉수대를 찾아갑니다. 사라봉(紗羅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측화산이다(고도:146m). 제주시내 해안가에 있는 대표적인 오름으로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를 지니고 있다. 영주 10경 중에서 '사봉낙조'로 유명한 곳이다. 북쪽 기슭에는 제주도 최초의 유인 등대인 산지등대가 들어서 있다. 조선 시대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제주)에 '사라악(沙羅岳)', 『남사록』, 『지영록』에는 '사라봉(沙羅峯)'으로 표기했다. 『탐라지』(제주)에 '사라악(沙羅岳)', 『제주군읍지』의 「제주지도」와 『조선지지자료』 등에 '사라봉(沙羅峰)'이라 기재했다. '사라'는 해질녘의 ..

제주...보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보림사 몇 년 전 목조관음보살을 뵙기 위해 찾았으나 사시 예불 중이어서 발길 돌렸었습니다. 오늘 제주 박물관 특별전 관람 후 다시 순례하였습니다. 보림사 1957년 창건한 제주 건입동 사라봉에 위치한 태고종 사찰입니다. 만암대종사 사리탑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만암 스님 탑이 경내에 있습니다. 만암(1876~1956년) 만암 스님은 1876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해 1889년 장성 백양사에서 도진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법명은 종헌, 법호는 만암. 환응 강백으로부터 전강을 받았으며, 석전 한영 스님 문하에서 경학을 공부했다. 백양사 운문암과 청류암에서 경을 가르치다가 1907년 해인사 강백으로 추대됐다. 당시 교학에 통달한 대강백으로 명성이 높았던 스님은 학명스님과 함께 참선 수행, ‘이 뭣꼬’를 참구한..

제주...법화사지 석불입상 편(片)

국립제주박물관수정사지 청석탑재는 기억에 선명한데...https://12977705.tistory.com/8725735초층 탑신석의 인왕상우리나라 다층청석탑https://cafe.daum.net/moonhawje/MebK/53법화사지 석불입상예전 답사에서 뵈었는지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1995년 서귀포시 하원동 법화사지에서 발굴되었습니다. 법화사지http://www.grandculture.net/seogwipo/toc/GC046006912월 초제주에는 이미 춘색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2024.02.06